[라호야 쇼어 뷰 카페] UCSD 스크립스 피어 옆 Caroline's Seaside Cafe by Giuseppe
얼마 전 방문했던, 라호야 쇼어에 위치한 멋진 해변 뷰 카페를 소개한다.
일단 뷰부터 감상해 주세요!!
배경 뒤에 보이는 다리가, UCSD 스크립스 피어(Scripps Pier)다.
라호야 쇼어보다는, 라호야 코브(Cove) 쪽 바다를 많이 가는 편인데, 이유는 평소 라호야 코브 쪽이 덜 붐비고 주차도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반면, 라호야 쇼어의 퍼블릭 주차장은 서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항상 많아 주차가 어렵다. 다행히, 비성수기인 늦가을 겨울의 오전엔 자리가 많이 남아 있다.
[캐롤린's 씨사이드 카페의 "위치" 맵]
지도에서 Lot P00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라호야 쇼어" 비치에서 UCSD 스크립스 피어 다리를 보며 걷다보면, 2층에 위치한 이 카페가 나온다.
https://maps.app.goo.gl/FN2QVhSqBqBSU9CQ9
실내도 있지만, 겨울이 아니면, 윈도우 없이 다이렉트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실외가 더 좋다. ( 뜨거운 햇살을 피하고 싶은 분들은 실내로 )
월~일까지 모두 오전 8시 오픈해서 오후 3시에 닫는다. 공공 주차장에 주차를 못할 경우, 스트리트 주차를 찾아서 해야 하므로 "오전" 방문 또는 한가한 주중 "브런치" 시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추천 메뉴로 '스크램블'과 '프렌치토스트/팬케이크' 리뷰가 많이 보이길래, 따라서 요롷게 주문해보았다.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다. 라테도 양 맛이 많고 진했는데, 사실 모든 것은 뷰(view)가 다해주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의미없다!
가격대는 인당 10~20달러 정도로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었다. 또, UCSD 학생의 경우 20~3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커피는 제외)
이른 시간임에도 야외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했다. 음식도 맛있고, 뷰도 훌륭하고, 좋은 대화가 오갈 수밖에 없는 시간!!!
겨울 아침인데도, 바다 안쪽에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곳곳에 보인다. (걸으며 대충 찍어도 어쩜 이렇게 이쁜지)
바닷물은 차지만, 뜨거운 햇살이 금새 나타나니, 이렇게 일 년 내내 서핑을 즐길 수 있겠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서, 따듯함과 행복함을 맘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