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리스, 딜란 시즈(Dylan Cease)의 노히트 노런과 김하성의 3점타! 워싱턴 내셔널스 저리비켜!
목요일(7/25) 파드리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MLB 시즌으로는 두 번째 노히트 노런을 던졌다.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은 "딜란 시즈(Dylan Cease)", 파드리스 역사상으로는 두 번째, 올 MLB 시즌에서는 두 번째이다. 그동안 파드리스의 유일한 노히트는 2021년 4월 9일 조 머스그로브(Joe Musgrove)가 다였다.
"노히트 노런"이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투수가 상대팀에 안타나 실점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서 경기를 끝내는 것이 "노히트 노런"이다. 투수전이 되면 보통 야구 경기가 재미있기 힘든데, 노히트 노런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되고 투수를 응원하게 된다. 마침내 9회 경기가 노히트 노런으로 끝나면 관중이 일어나 열광적으로 환호한다.
(*그 위, 어떤 타자도 1루로 보내지 않고 경기를 마치는 퍼펙트게임도 있는데, 이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 같은 거다)
딜란 시즈(Dylan Cease)는, 2년 전 팀 동료인 루이스 아라에스에게 안타를 내주어 노히트 노런에 실패한 적이 있었다. 오늘, 시즈(Cease,, 28세)는 9개의 삼진과 3개의 볼넷을 기록함으로써,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오늘 경기는, 쏟아지는 비로 인해 1회 초에 1시간 넘게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시즈는 오늘 경기로 커리어 하이 114구를 던졌다.
"김하성"은 3타점으로 결승타점 달성
뿐만 아니라, "김하성"은 이 경기에서 1회초에 2안타 3타점으로 일찍이 결승타점을 뽑았다. 그 시간 비가 와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는데, 원정팬들이 얼마나 열광했을까? 3명을 홈으로 들여보내다니! 바로 지난 경기에서도 김하성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 2 볼넷 2 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김하성 타율도 좀 올라가려나! 현재 시즌 타율은 0.226으로 소폭 상승했네. 타점도 46개로 늘었다니 기쁜 소식이다. 요즘 조금 주춤해 보였는데, 더 승승장구해주길 바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번째 시리즈 스윕이자 원정 첫 스윕을 달성했다. 파죽지세다!! 그리고, 통산 55(승)-50(패)으로 내셔널리그 서부 2위를 잘 유지 중!! 아니 홈 그라운드에서도 이렇게 좀 잘 좀 해주지.
우리가 펫코파크 갔을 때 얼마나 기대했는데,
블로그니, 얼마 전 이야기를 내 맘대로 갑자기 좀 해볼까 한다.
얼마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파죽지세로 9회말 역전승을 이어나가며 팬들의 환호를 지르게 했다. 뉴스에도 "파죽지세 끝내기"라며 여러번 나왔고 너도나도 야구장 가는 분위기에 펫코파크는 최대 수용 인원수를 넘겨버리는 흥행을 이어나갔다. 이즈음, 나도 샌디에고 분위기에 편승해서 아이들을 설득해 지난 7월 12일 펫코파크를 다시 찾았다. 김하성도 보고, 우리도 운이 좋다면 9회말 끝내기 경기 좀 볼까 해서. 펫코 파크로 원정 온 "애틀랜타" 상대였는데, 6-1로 지고, 김하성도 2루까지 진출은 했지만 잘못쳐서 9회 초에 아쉬움을 달래고 나왔었다. 그래도, 여전히 타코는 맛있고 비싸지만 맥주(PIA)도 맛있었다. 참! 컨벤션 주차료는 또 올랐다. 이제 40달러! 이제 좀 더 걷더라도 다음엔 다른 곳에 세울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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