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Cooley 로펌 방문기

 

안녕하세요, 굿모닝 샌디에고에요!!

유난히 뜨거운 날이네요,

 

오늘은 샌디에고에 위치한 로펌 Cooley를 방문했어요. 정확히는 Torrey Pines 지역에 위치한 The Boardwalk라는 오피스 캠퍼스 내에 있어요. 주소는 10265 Science Center Drive, San Diego, CA 92121인데, 근처에 UCSD와 화이자(Pfizer) company가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요. 

보시다시피 건물 외관도 멋지고, 내부 분위기는 마치 구글처럼 자유롭고 세련된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어요.

 

 

 

 

 

저는 참여중인 University of San Diego (USD) Law & Polic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ooley 로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법원 방문에 이어, 미국의 CFI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Merger Enforcement, M&A, Litigation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기업 간 인수합병이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 정부가 어떤 기준으로 심사하고 개입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 주셨어요.

이날 강의는 Zoom을 통해 여러 미국 변호사들이 참여한 형태였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오가면서 꽤 생생한 분위기였어요. 현장에서 발표하시는 변호사분의 설명도 아주 명쾌해서, 법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in-person 강의로 미국의 전반적인 Federal System과 Litigation Process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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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방 정부와 각 주 정부가 나눠서 권한을 행사하는 이원적 시스템이라, 법 체계도 그 구조에 맞춰 상당히 복잡하더라고요.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신, 다양한 분야의 변호사님들이 실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셔서 훨씬 이해가 쉬웠어요.

물론 내용이 살짝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설명이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어요. 미국 법률 시스템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역시나 멋진 Cooley의 빌딩과 내부였죠!
Cooley 건물은 층마다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아늑한 라운지 공간도 있어서,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인상을 줬어요. 이런 곳에서 일하면 정말 창의적인 생각이 잘 떠오를 것 같다는 느낌! Cooley에서 제공해준 케이터링 점심 후, 로비에 있는 무료 카페에서 시원한 라떼도 한잔 했답니다.

참, 이 건물 주차장도 꽤 넓고 편리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라호야 지역에서 주차 스트레스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였다는 것! 멀리 가지 않고도 이렇게 멋진 공간과 알찬 강의를 경험할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

[아래는, 샌디에고 법원 방문기에요]

 

2024.11.11 - [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 [샌디에고 법원(Court)] 샌디에고의 superior court(주법원), united stated courthouse(연방법원) 방문기

[샌디에고 법원(Court)] 샌디에고의 superior court(주법원), united stated courthouse(연방법원)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