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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오늘 미국 이슈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inauguration) 패션]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패션은?

by 스딩's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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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시간으로 어제 1월 20일(한국시간 1월 21일),
미국의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취임식이 있었다. 
지난 2024년 11월 선거에서 함께 승리한 JD 밴스 부통령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의 취임식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은 차치하고,
나는 참석자들의 패션에 주목해보려 한다.
오스카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늘 패션이니까!!!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취임식의 장소가 실내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패션은 추위를 고려한 코트패션이 많았다.
그럼, 구체적으로 살펴볼까?   
 


씬 스틸러, 멜라니아의 패션

 

출처, 게티이미지

 


취임식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패션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패션이었다. 

신진 디자이너 "애덤 리페스"의 의상으로,

네이비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네이비 펜슬 스커트, 아이보리 블라우스와 어울리는 네이비 보터 스타일의 토크였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넓은 챙 모자였다.

모자를 쓰고 취임식에 참석한 것이
멜라니아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모자챙이 너무 넓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이나의 뺨에 다가가기 어려웠다(뺨 키스 실패).

일부 언론에서는 '퀘걸 조로(오랜만에 듣는다)' 또는 '마피아 부인'에 비교되었다. 

 
취임식 무도회(Inaugural Ball)에서의 의상은 다시 멜라니아 여사답게 
엘레강스하고, 독특하고 아름답다
트럼프 처음 취임식때와 마찬가지로
 에르베 피에르(Hervé Pierre)가 디자인한 의상이다.

출처, AP 통신

 
 


엘레강스한, 부통령 JD 밴스의 부인 "우샤반스" 패션

 
 

출처, 케니 홀스턴/뉴욕 타임즈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피오니 핑크 캐시미어 코트.
차분하고, 아름답고, JD 밴스 타이와도 찰떡이다.
 
취임식 무도회(Inaugural Ball), 리버티 볼에서는 화려한 배우처럼 변신!
끈이 없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블루 드레스를 선택했다.

두 드레스 모두 베스트!!!

우샤반스는, 여기 샌디에고 출신이다!!!

 
 
 


트럼프 장녀 이방카
차분한 그린에서 -> 프린세스로

 

출처, Jeenah Moon/Reuters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는,
머리를 말아 올리고
작은 그린 베레모를 썼다.

(멜라니아가 달리, 아름다운 얼굴을 잘 드러냄) 
모자에 대해 sns에서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다.

베레모와 재킷,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스커트까지 모두가 짙은 그린.
검은색 가죽 장갑을 끼고 검은 핸드백을 들었다.
작은 진주 귀걸이까지,
취임식에 걸맞은 고상함이
진심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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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무도회(Inaugural Ball)에서는
이렇게 변신,
디즈니 프린세스인 줄!!

너무 아름다워서 몇 번을 보았다.
리버티 볼의 주인공!!

이 엘레강스한 드레스는,
지방시 오뜨 꾸뛰르 가운이다.
오드리 햅번의 영화 "사브리나"에 나온 드레스를 재현했다

출처, S 유투브

 
 


랄프 로렌 의상을 입은 질 바이든 여사

 

출처, 케니 홀스턴/뉴욕 타임즈

 
깔끔한 블루 랄프 로렌 코트, 
지난 11월 대통령 선거일에 레드 의상을 입은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엔 민주당을 상징하는 블루로 착용
 
 


공식자리에서 이렇게 입는다고? 존페터먼 상원의원

 




어제 있었던 취임식 맞다!!
검은색 후드 티셔츠와 회색 반바지,
검은 러닝화를 신고 참석한 
민주당의 존 페터먼 상원 의원(펜실베이니아)이다. 
 
취임식 분위기를 망치려는 건 아니고,
원래 2m가 넘는 키에 양복을 싫어해서

공식적인 자리에도 종종,
청바지나 티셔츠, 칼하트(미국 유명 작업복 브랜드) 재킷 차림으로 모습을 나타낸다고.
 
 


패션보다는 연설 후 '포즈'가 논란이 된 일론 머스크



출처, X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물적으로 큰 서포트가 되어준, 일론 머스크.

취임식 의상은 평범했으나, 

연설 후 취한 손 제스처가 '나치방식'과 유사하여 논란이 되었다. 
 
 


또 다른, 일등공신 수지 와일즈의 패션

 
 

멜리나 마라-풀/게티 이미지

 
줄곧 베일 속에 있던 수지 와일즈,
트럼프가 11월 당선 축하 스피치에서
여러 번 언급한 수지 와일즈의 패션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깔끔하고 꾸밈없는 의상에,
손에 쥐고 있는 충전기가 눈에 띈다.
 
 


과하게 노출한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렐 산체스

 



억만장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
취임식에 가슴골과 브래지어가 노출된 란제리 스타일의 패션으로 참석해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언론과 sns에서는, 마크 저커 버그의 눈길이
그녀의 가슴쪽으로 향한 것으로 논란이 있었다

(음,......)
 
 


카밀라 해리스, 조 바이든 이젠 안녕

 

출처, 윈 맥나미(Win Mcnamee)/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 조 바이든 대통령,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과 있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평소와 다르지 않은 차림이다.
졌지만, 수고했어요
 


영향력이 커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절친인 JD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의 장남,
주니어!

트럼프 대통령과 외모는 닮지 않았지만,
미국 정치에 영향력을 매우 키워가는 중

취임식날,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도 같이 사진을 찍어 친분이 있음이 알려졌다. 


 


트럼프 자녀들 중 요즘 가장 화제는, 막내인 배런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찾아보면,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첫 번째 취임식 때는 어리고 작았던 막내가
지금은 2m가 넘는다.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트럼프는 190cm, 멜라니도 180cm이다.
그 뒤에 우뚝 서있는 배런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또 다른 트럼프 딸, 티파니 트럼프



이방카의 유명세에 좀 밀리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티파니 트럼프,

남편 마이클 불로스와 함께다.

벨벳 코트보다, 오른손의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더 눈에 띈다. 

현재 임신중임에도,
롱 벨벳 코트로 아름다움을 잘 나타낸듯

 

 
 


유명한 세계적 CEO 들이 한 컷에

 

 

CEOS,
왼쪽부터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창업자),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CEO),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X) 
이 중, X는 최근 떠났지만, 메타와 구글은 여전히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와, 일론 머스크는
이와중에도 핸드폰으로 일하는걸까?

 


반가운 과거의 미국 대통령 내외들


 
 
 

마지막으로, 리버티 볼에 참석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 내외와, 고 아베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대강의 취임식 내용]

취임식 내용과 일정은?


먼저, 워싱턴 DC의 라파예트 광장에 위치한 세인트 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백악관에서 차를 마시는 일정이 있었다. 다음, 국회의사당에서 본 취임식이 진행되었고, 당선된 트럼프(+JD 밴스)의 취임 "선서" 낭독이 취임식의 핵심이었다. 물론, 추후 퍼레이드와 축하 무도회도 곁들여졌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JD 밴스 부통령)의 연설이 이어졌으며,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하여 주요 문서에 서명을 했다. 또, 저녁 늦게는 3개의 취임 기념 무도회가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누가 참석했나?

 

트럼프 취임식은 원래 워싱턴의 국회의사당 앞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로 인해 급작스럽게 의사당 안으로 변경되었다. 그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초대장을 가지고 워싱턴에 모여든 사람들은, 대부분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취임식을 볼 수밖에 없었다. 600명 정도만 의사당 안에 초대받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조현동" 주미대사만이 실내 취임식에 초대 및 참석했다. 
(알려진 국회의원들과 시장님들은 실내 취임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그리고, 의사당 내 캐피털 원 아레나에는 신세계 정용진 회장등이, 또 의사당 내 다른 노예해방의 홀에는 김범석 쿠팡 의장 등이 참석해서 생중계로 취임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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