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샌디에고입니다 :)
어제는 작은아이 초등학교에서 열린 오픈 하우스(Open House)에 다녀왔어요. 오후 5시~6시까지였는데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오시는만큼 역시 주차가 쉽지 않았네요.
작년에도 경험했지만, 이번엔 한층 더 능숙해진 아이의 설명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컸구나~" 싶었답니다 😊
사실 이날은 일정이 좀 빡빡했어요. 오픈 하우스가 끝나자마자 작은아이 농구 연습이 있어서, 교실을 찬찬히 둘러볼 여유는 없었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서도 아이가 얼마나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왔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 교실 안의 풍성한 기록들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가 그동안 했던 작업물과 글쓰기(Writing)들이 게시되어 있었고, 수학 챌린지(Math Challenge) 순위에도 이름이 당당히 올라가 있었어요! 아이가 직접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작년보다 훨씬 말도 조리 있게 잘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여서 얼마나 흐뭇했는지 몰라요.
🎶 음악실에서도 칭찬 한가득
이어서 이동한 음악실에서는 음악 선생님께서 아이를 보시고 "정말 잘하고 있어요!"라고 직접 말씀해 주셔서 부모로서 뿌듯함 +1 😊
🎨 강당엔 아이가 그린 명화가!
강당으로 이동했더니, 세잔(Cézanne)인가 마네(Manet)의 'apple still life'를 따라 그린 아이의 그림도 전시돼 있었어요. 아이가 평소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전시된 걸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 다른 부모들과 소소한 인사도
이동 중간중간 다른 학부모님들과 가벼운 인사와 스몰 토크도 오가고, 모두들 아이들 성장한 모습 보며 흐뭇해하는 눈치였어요. 이런 날이야말로 학교와 부모,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에게 전한 말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 아쉽게 먼저 학교를 빠져나와야 했지만, 차에서 아이에게 "그동안 수고 많았고, 우리 초대해줘서 고마워!"라고 꼭 전했어요. 아이의 일상 속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 부모로서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엔 또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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