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라호야에 있는, 드로잉을 좋아하는 아이(프리 K~ 12학년)가 다니기 좋은 미술학원을 소개한다.
위치도, 라호야 빌리지 쇼핑몰(홀푸드, CVS, 필즈카페 등)의 바로 옆이라, 아이가 미술을 마치고 가볍게 장을 보기도 좋다. 또,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도 많아, 학교 친구들과 레포를 형성하기도 좋다. 가장 중요한 그림 실력 향상은 물론이다.
요건, 아트 스콜에서 그린 딸아이 첫작품! 내 눈에는 이 첫 작품도 너무 살아있는 웰시코기 같지만, 포스팅 끝에 첨부한 약 8개월 후 그림은 얼마나 실력이 더 향상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아트스콜"의 주소는 3211 Holiday Ct Suite 202, La Jolla, CA 92037, 아래 구글지도를 첨부한다.
이곳은 주변 지인의 소개도 있었고, 아이들 학교에서 수신된 이메일을 통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학교 아이들이 특히 많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그림을 좋아했던 아이라, 무료 tiral 수업을 한번 듣고 바로 등록을 했다.
[무료 trial 수업 신청방법]
홈페이지에서 맨 오른쪽 위에 "Free Trial Class" 항목이 있다.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 info@artscol.org 여기로 무료 trial 수업을 듣고 싶다고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가능한 시간을 이메일로 알려오면, 택하여 무료수업을 받으면 된다.
*참고로, 무료 수업 1회로 작품이 완성되지는 않고 그림의 절반 정도를 그린다고 보면된다. 위의 첫 작품("웰시콕")은 무료 수업 1회 + 등록 후 첫 수업에 완성한 것이다.
[아트 스콜의 수업료는?]
1회 수업료는 65달러 (수업시간이 2시간이니, 시간당 33달러 정도인 셈으로, 타 미술수업과 비교해도 아직도 합리적인 편이다. 학교 방과후 수업(드로잉에 진심인 경우 정말 비추다)도 대부분 1시간 30~40달러다).
또, 번들 할인이 많이 적용되기 때문에 1달정도 다녀보고, 오래 다닐 의향이 있다면 번들로 수업료를 내는 것이 더 이익이다. 나의 경우, 번들결제로 매 수업당 15~20달러 정도 절약하고 있다. 참!! 첫 등록시 등록료 50달러 별도 결제가 있다.
[아트 스콜의 수업 내용은 ?]
대부분 2D 매체를 그리는데(방학 때는 클레이 작품도 한다), 재료는 펜슬, 차콜, 펜&잉크, 컬러펜, 물감, 오일&파스텔, 아크릴물감 등 다양하게 사용한다. 아이가 선택한다. 종이는 모두 학원에서 제공되며, 대부분 재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개인미술가방(각자 개인 구매한 가방과 재료(지우개, 물감, 붓, 펜슬, 펜 포함))을 들고 다니도록 권유하다. 하지만, 학원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학원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테마별로 미리 보관되어 있는데(직접 그린 것도 있고 출력형태도 있다), 이 중에서 그릴 2D 모델 그림을 아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싶은 그림을 웹에서 찾아 출력할 수도 있다. (선생님이 도와주심)
2D 모델 그림을 선택한 후, 아래와 같이 그림판 오른쪽에 테이프로 고정하고, 왼쪽의 하얀 종이에 그려나간다. 처음엔 펜슬로 드로잉 하고, 이후 위의 재료들을 사용하여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그림의 난이도에 따라 한 작품당 2주 또는 3주가 소요된다.
가장 좋은 점은, 아이의 그림에 많이 터치가 들어가지 않는 점이다. 충분히 혼자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에 집중해서 그려낼 수 있고, 자신감이 더욱 상승한다.
[아트 스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
1. 아트 스콜에서, 1월즘 갤러리처럼 작은 전시회를 한다. 비록 작은 공간에 전시되는 것이지만,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
2. 또, 여름방학에 길게 진행되는 아트 캠프는, 아트만 진행되는 것과 있고 (비용이 후덜하지만) 축구와 콜라보로 진행되는 것도 있다.
3. 또, 그림 콘테스트에 그림을 신청해서 제작된 "Book"에 포함되는 이벤트도 있다. 우리 아이도 고맙게도 뽑혔는데, 북 제작이 오래 걸린다고 하긴 했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2024.05.26 - [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 [샌디에이고 미술관] 발보아 파크 미술관에서 지금 볼 수 있는 '아메리칸' 미술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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