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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국여행/미국 동부와 중부 여행

뉴욕 자유의 여신상 - 페리와 메트로

by 스딩's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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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하는 방법으로, 매우 다양한 크루즈, 페리가 있다. 크게, 자유의 여신상 가까이 (리버트 섬에) 내려서 둘러보거나, 내리지 않고 자유의 여신상을 끼고 뉴욕 해안가를 돌 수 있다. 우리는 내려서 보기로 마음먹고 후자를 선택했다. 온라인 예약을 했더라도 서두르시라. 이 줄이 맞나 할 정도로 긴 줄이 기다리고 있다. 페리를 타러 가기까지는 뉴욕의 메트로를 이용했다.
 

1. 뉴욕의 메트로

 
우리는 페리(또는, 크루즈)를 타러 숙소에서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왔다. 
뉴욕 관광 시 매트로 카드를 구매해서 이용하기도 하지만, 미국 내 여행이면 한국처럼 크레디트 카드로 태깅하면 탈 수 있다. 한국과 다른 점은 들어갈 때만 한번 카드를 태깅하면 된다. (나올 때는 그냥 나오면 됨)
익히 듣던 대로, 냄새가 많이 나고 역 상태도 좋지는 않았다.
다만, 덜컹거릴 정도로 속도는 빨랐다. 우리는 페리를 타기 위해, 맨해튼 남쪽 배터리파크(battery park) 쪽에서 내렸다.

지하철역 안에서 아이와 엄마가 나란히 걷고 있다

 

2. 페리를 타고 리버트 섬으로


오전 9시에 온라인 예약을 해두었으나, 예약이 무색하리만큼 줄이 길었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까지 부술부술 왔는데, 페리줄만 40ㅡ50분은 기다렸던 거 같다. 봄방학이라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았다.
페리를 타기 전, 공항과 유사하게 소지품 검사를 꼼꼼히 한다. 많은 인원이 페리를 타서거나, 국가 보물을 보호하기 위함인 듯하다.


페리는 1층의 내실과 외부 2, 3층이 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자유의 여신상에 다가가고 페리에 사람이 많이 타기 때문에, 맨해튼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이 내다보이는 외부 2, 3 층에 미리 자리를 잘 잡아야 사진/동영상을 잘 찍을 수 있다. 리버트 섬에 도착하면, 크게 자유의 여신상과, 박물관(안에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이 있다), 기프트샵이 있다.
우리는 자유의 여신상 발끝만 보고 왔는데, 크라운까지 올라갈 수 있는 예약은 2달 정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 근접 촬영
자유의 여신상 근접 촬영

 

박물관 안에서는 자유의 여신상과 관련된 많은 소장품과 영상이 제공된다. (무료)
자유의 여신상의 발끝이 깨진 것이 노예 역사 흔적(예전, 흑인노예의 발에 쇠고랑을 찾던 것)을 나타낸 것이라는 것을 나도 처음 배웠다.


또, 박물관 안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오른손에 쥐고 있는 토치(횃불)의 (프랑스에서 건너온) 오리지널이 보관되어 있다. 현재 자유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토치는 나중에 교체된 것이라고.

리버티섬 박물관에 전시된 자유여신상의 오리지널 토치
박물관안, 자유의 여신상 오리지널 토치

 

주니어 레이저 선서를 하고 있는 아이들



기프트 샵에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박물관에서 생각보다 오래 시간을 보내고 페리를 타는 바람에 지쳐서, 돌아가는 길에 들리는 앨리스 섬은 들리지 않았다.

3. 돌아오며, 월스트리트 bull 감상


페리에서 내려, 바로 메트로를 타지 않고 유명한 월스트리스 bull을 보러 걸었다.

페리를 탔던 배터리 파크에서 7ㅡ8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페리에서 내린 대부분의 관광객이 향하는 방향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놀랍도록 bull의 엉덩이 쪽으로만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월스트리트의 황소동상 앞
월스트리트의 bull, 잘 알려진 부분만 닳아있다

[팁]
무조건 일찍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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