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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오늘 미국 이슈

조 바이든 대통령 2024 미국 대선 하차 선언! 대체후보는 개빈뉴섬? 해리스 부통령?

by 스딩's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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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조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민주당 내에서 많은 이들의 하차 논의에도 불구하고 대선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지만, 더 이상의 압박을 견딜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6월에 있었던 1차 대선 토론 후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후 계속된 말실수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 암살 시도에 따른 트럼프 지지율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차에 대한 많은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었던 차라, 그의 하차가 갑작스럽지는 않아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으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의 강력한 후보로 논의 중이다.

조바이든 페이스북 화면, 대선하차를 알리고 부통령 해리스를 지지하는 성명을 포함하는 내용과 해리스와 바이든이 함께하는 사진
출처, 조바이든 페이스북



한편, 지난 여론조사에서 "조바이든"을 대체할 수 있는 후보들로 해리스 부통령,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개빈 뉴섬, 전영부인 미셸 오바마 등이 리스트에 올랐는데, 무려 61% 의 여론이 미셸 오바마가 트럼프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투표했다. 그리고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트럼프를 상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어쨌든, 조바이든은 하차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미셸 오바마는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뜻을 이전부터 명확히 밝혀왔다. 또 일측에서는 그녀의 인기가 남편 오바마의 전적으로 인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2위인 개빈 뉴섬의 경우, 최근 급진적인 좌파적인 행보로 말이 많다. 하지만, 현재 대체후보로 가장 강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또, 불과 얼마 전까지도, 해리스를 상대로는 어떤 선거에도 출마 않겠다고 언급했었다) 대체후보 3위는 해리스 부통령으로, 정당 대회 조건에 따르면, 그간 모인 선거자금은 조바이든이나 그의 러닝메이트인 해리스만 사용할 수 있다. 만일, 다른 후보가 최종 선출되면 1억 달러(약 1300억)를 반환해야 한다. 개빈뉴섬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다면, 이 선거자금 모으는데 상당한 에너지와 시간이 소모될 것이다. 다만,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바이든의 대선 하차 후 일주일 만에 약 500억 가량의 선거자금이 모금되었다고 하니, 민주당의 지지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이 막대한 선거자금의 유입은 바이든의 하차에 동조하는 것과, 해리스를 미는 신호를 내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민주당의 최종 다음 후보는 언제 어떻게 선출되나?]
다음 달(8월)에 시카고에서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나, 빠르면 이달 내에 민주당 대의원 3937명의 화상투표로 결정된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되나, 투표 전 대체될 후보의 지지율이 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사전작업이 있을 것 같다. 개빈뉴섬일지, 해리스 부통령일지, 또 다른 인물일지 기대된다.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의 중도 하차에 대해, 처음부터 자격 없는 후보였다며 맹비난했다. (음..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듯하다)

공화당의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부통령 후보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

일론 머스크를 떠나게한 개빈뉴섬의 최근 캘리포니아 법안 서명에 관한 포스팅 내용은 여기!!

한편, 미국 대선 선거일은 11월 5일로 불과 4개월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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