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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국여행/미국 서부 & 멕시코 여행

[캘리포니아 여행] 테메큘라(Temecula) 윌슨 크릭 와이너리 제대로 즐기는 방법

by 스딩's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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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나파"로 가야겠지만,
멀다!
다행히, 샌디에고에서 차로 1시간 정도만 가도 와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테메큘라"가 샌디에고카운티에있다.  
 
테메큘라에는 약 20개의 와이너리가 있다.
이중, 우리가 몇번 가본 가장 유명한 곳이 "윌슨 크릭 와이너"이다.
(구글 리뷰수+평점이 테메큘라 내에서 단연 굿!!)
 

테메큘라, 윌슨 크릭 와이너리

테메큘라의 윌슨 크릭 와이너리는 어떤 곳?


윌슨 크릭 와이너리는 테메큘라 밸리의 중심부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35960 Rancho California Rd, Temecula, CA 92591

이곳은 아몬드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해졌다.
시음할 수 있는 곳과 레스토랑이 있고, 라이브음악이 내내 흘러나오는 넓은 와이너리 단지에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오전10 ㅡ 오후 6시, 주말도 같다.
장소가 넓어서, 생일파티와 결혼 피로연도 자주 진행된다. 
그래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 같은 분위기이고, 와인을 마시면서 좋은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주차장과 입장료는]
여기는 일단 주차장이 매우 넓다(이동 카트가 있어서, 먼 곳에 주차한 경우/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주차장에서 와이너리 야외 입구로 바로 들어가면된다.
야외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바로 앞의 건물에서 와인을 구매하거나 또는 바(bar)에서 시음 테스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윌슨 크릭 와이너리의 실내와 실외는?]
실내에는, 시음실과 티켓 및 와인을 파는 곳이 있고,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프트샵이 있다.
실외에는, 드넓은 잔디에 테이블들이 놓인 야외 피크닉이 있고, 뒤쪽에는 넓은 포도밭이 있어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피로연 등이 가능한 별관도 있다.
 

테메큘라의 윌슨 크릭 와이너리에서, 테스터 시음 티켓 구매를 추천한다.

 
와인 애주가나 특별한 날이라면, 병 와인을 구매하여 야외에서 마실 수 있다. 
(세팅을 해주기도 하고, 새 와인잔과 다 마신 와인잔은 야외 여기저기에도 많이 있다.)
내가 추천하는 것은, 6잔의 시음이 가능한 테스터 티켓을 구매해서 즐기는 방법이다.
 

2023년, 테메큘라 윌슨 크릭 와이너리

 
[테스터 티켓의 가격과 양]
테스터 티켓은 25달러인데, 1개의 테스터를 구매해서 둘이 마셔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실내건물 안에서 판매함)
1개의 테스터당, 본인이 선택한 와인을 와인잔 약 1/3 가량만큼 따라준다.  
마시기 좋은 와인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바텐더들이 해박한 지식으로 자세히 설명해 준다.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과 레드와인이 좋았고,
화이트 와인은 좀 많이 스위트했다. 화이트 스파클링이 너무 좋았다고 평한  사람도 있으니, 역시 맛은 개취인 것 같다. 
시음 후, 마음에 드는 와인은 병으로 별도 구매할 수 있다.
 
[테스터 티켓 이용방법]
테스팅 와인은, 내부의 여러 바에서 제공된다.
바 하나당 3ㅡ4명의 바텐더가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거의 대기가 없다!!
테스팅 티켓 구매 시, 명함종이 크기에 6개의 스탬프가 있는데, 바텐더가 와인을 따라준 후 여기에 사인을 해준다.

 

윌슨 크릭 와이너리를 주말에 아이들과 가기에 분위기는 어때?


윌슨 크릭 와이너리는 특히 주말에 사람이 무척 많이 붐빈다.
그럼에도 장소가 넓어서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이들 친화적인 분위기이며, 작은 놀이터도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 잔디를 뛰어다닌다. 작은 다리가 있는 Stream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이 작은 놀이터 옆 테이블이 앉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편안하게 오래 와인을 즐길 수 있음)

 


와인 애주가들은 호텔에서 묶으며, 테메큘라 내 여러 와이너리를 여기저기 여행처럼 방문한다고 한다.
가격이 부담되지 않으니, 시간부자들은 경험해 보길 권한다.
 
하나 아쉬운 점은,
규모에 비해, 화장실 칸수가 많지 않아 화장실 앞에선 거의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화장실을 함께 가야 할 정도로 어린 경우, 같이 오래 기다려줘야 하는 불편이 있다.  
 

테메큘라와 샌디에고 사이의 샌드위치 맛집, 'Sunny Side Kitchen'


아침 일찍 서둘러서 테메큘라를 가는 경우, 이른 출발로 약간 배가 출출할 수 있다. 
물론, 와이너리들이 오전부터 열기는 하지만, 맛 좋은 메뉴는 아침에 없다.
겸사겸사, 또 이렇게 맛집하나 소개해본다.
 
샌디에고에서 테메큘라 사이 중간쯤에 위치한 "에스콘티도"의 놓칠 수 없는 샌드위치 맛집,
"Sunny Side Kitchen"을 소개한다.

샌디에고에서 15번 큰 도로를 타고 포웨이를 지나 좀 더 북쪽으로 향해 운전하면, 에스콘티도의 이곳이 나온다.
정확한 위치는, 155 S Orange St, Escondido, CA 92025
 
길가에 위치하지만, 크지 않고 테이블도 몇 개 없서서 대부분이 테이크아웃을 해간다. 
그렇지만, Yelp에서 뽑은 미국전역 100대 레스토랑 안에 당당히 드는 맛집이다. 메뉴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가 있다.


단, 이곳은 수~토요일까지만 영업하며 매우 이른 아침 6시 오픈해서 ~ 오후 2시 반까지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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