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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국여행/미국 서부 & 멕시코 여행

[LA 여행] 게티빌라(Getty Villa) vs 게티센터(Getty Center), 방문전 예약, 주차, 알고가면 좋은 정보들

by 스딩's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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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여행의 명소로 "게티 센터(Getty Center)"와 "게티 빌라(Getty Villa Museum)"가 있다. 
LA는 워낙에 방문할 명소가 많아, 많은 분들이 이 둘 중 하나를 선택적으로 방문한다. 두 장소가 차로 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나 또한, 한 번은 게티센터를 포함하여 여행을 했고, 다른 때에 게티빌라를 방문했었다. 

게티 센터가 더 광할하고 훨씬 많이 가시는 편이나, 게티 센터 못지 않게 게티빌라도 매우 만족했던 방문이었다. 특히, 게티빌라는 유독 이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였다. 시간이 된다면, 두군데 모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1. 게티센터와 게티빌라는 어떤 곳? 

 
알려진 바와 같이, 석유재벌로 미국의 부호였던 "폴 게티(Paul Getty)"가 수집한 광대한 양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한 곳이다. 말그대로 방대하다. 게티 빌라는 그의 별장 같은 곳. 가보면 알겠지만, 미국의 부호란 정말 어마어마하게 부자구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게티 센터는, 1200 Getty Center Dr, Los Angeles, CA 90049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반까지이다 (단,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게티 빌라는, 17985 Pacific Coast Hwy, Pacific Palisades, CA 90272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화요일"이 휴무이다.


2. 게티센터와 게티빌라 모두 무료! 단 방문 전 온라인 예약 필수

 
게티센터나 게티빌라 모두 무료이지만, 온라인 방문 예약 후 가야 한다. 각각 예약을 해야한다. 
방문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아래로 내리면, make a resevation 이 있다.
"Getty Villa Museum"이 게티빌라이고, "Getty Center"가 게티센터이다. 
Visit Our Museums - Locations, Exhibitions, Highlights | Getty

 

Visit Our Museums - Locations, Exhibitions, Highlights | Getty

Visiting information for our two Los Angeles locations: the Getty Center in Brentwood off the 405 and Getty Villa in Pacific Palisades off Pacific Coast Highway. Admission to both sites is always free.

www.getty.edu

 

처음 방문이라면, Account를 생성해야한다. 일행 중 한명이 방문자 모두를 한번에 예약할 수 있다.
Account 생성은, 이름, 주소, 전화번호, Postal code 등을 입력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택한 후 (오전시간이 황금시간이라 오전시간부터 Sold Out 된다), 방문자수 선택, 결제(0원)하면 끝! 이제, 실물 프린트해서 여행전 잘 챙겨가면 된다. 
 

 

3. 주차요금은 25달러, 같은 날 두 군데 방문 시 한 곳은 무료! 

 

 

게티 주차요금은 "25달러"이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20달러인데 올랐음, 요즘은 미국도 어디를 가나 주차비용이 높아지는 듯 하다)

단, 동일 날짜에 게티센터+게티빌라 입장 시 한 장소 주차요금인 25 달러만 지불하고, 다른 곳은 영수증을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또, 오후 3시 이후의 주차요금은 15달러이다.
하루에 두 군데 방문하려는 경우, (관람시간 + 이동거리 최소 30분 포함하여) 예약시간을 잘 정할 것!   
 

4. 게티 센터(Getty Center) 방문 시 알고 가면 좋은 정보들

 
게티 센터는 게티 빌라와 비교해서 방문객이 매우 많고, 광활하고 미술 페인팅 작품들이 여러 건물에 걸쳐 매우 광범위하다. 주차 후, 모노레일을 타고 게티센터로 올라가는 길이 재미있다. 산타모니카 산 정상에 위치하기 때문에, 모노레일 타고 가는 동안 창문을 통해 LA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게티센터 1층의 정원, 아이 두명이 서있다.
게티 야외 분수와 정원

 

안내데스크에는 언어별 안내책자가 있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무료투어 신청이 있다. 4개의 빌딩 전시관, EAST, WEST, SOUTH, NORTH가 있다. 안내데스크 앞에는 내가 좋아하는 자코메티의 청동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반가웠다. 

모두 돌기는 힘들기 때문에, 맵에서 감상하고 싶은 작품이 있는 빌딩을 골라 가면 된다. 

나와 아이들은, 누구나 아는 유명한 고흐, 마네, 모네가 있는 후기인상파가 있는 빌딩을 방문했다.
어린 친구들은 미술그리기 체험도 있다(무료).

QR 코드를 찍어, 앱을 다운로드하면 한국어 가이드 지원도 된다. 

미술관 내부와 외부에는 스낵과 샌드위치, 음료, 커피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고, 특히 넓은 야외 카페와 광활한 잔디는 아이들과 편안히 쉬기에 너무 좋았다.

5. 게티 빌라(Getty Villa) 방문 시 알고 가면 좋은 정보들

 
게티 센터와 달리 게티 빌라는 내비를 찍고 가더라도 입구가 잘 안 보인다. 
말리부 쪽 해안 도로에 있기 때문에 입구를 놓치면, 다시 돌아오는데 오래 걸린다.
"The Getty Villa"라고 쓰인 사인판이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조석에서 봐주는 게 좋다.

큰 메인정원이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곳곳의 분수와 작은 정원들, 뒤쪽의 코이피쉬가 있는 연못 등 아기자기하게 사진 찍을 예쁜 장소들이 많다. 부쉬(bush)들도 어찌나 예쁘게 잘 다듬어 놓았는지 감탄스럽다! 

게티빌라의 1층 분수대
게티빌라 1층, 가장 유명한 포토존



게티 빌라에 전시된 미술품들은 주로 그리스, 로마 조각상들과 주얼리들이 많다.
조각품은 자코메티 정도(게티 센터에 있다)만 아는 수준이라 조각품 감상은 그다지 재밌진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어떻게 다 개인이 소지한건지 인내심과 노력과 깊은 조예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원에 코이피쉬 연못이 있고, 아이한명이 코이피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게티빌라 뒤쪽의 코이피쉬연못, 먹이를 주는 척만 했는데 코이피쉬가 몰려든다.

 
 
****아이와 함께 꼭 한 군데만 방문한다면, 그래도 "게티 센터"를 추천한다. 
"게티 빌라"가 사진 맛집에 아기자기? (게티 센터에 비하면) 한 느낌이라면, 
넓은 잔디와 간단한 스낵/샌드위치도 있어 아이가 좀 더 편안하게 놀기 좋은 곳은 "게티 센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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