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또 하나의 큰 행사인 핼러윈(Halloween)이 다가온다.
이미 이곳저곳의 하우스들에 할로윈 장식들이 있어 재미를 더 한다.
할로윈때(10/31), 비록 학교는 쉬지 않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퍼레이드 등 학교 행사도 진행된다. 또, 저녁에는 많은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아이들이 코스튬을 입고, 동네를 돌며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사탕을 주세요)" 을 한다.
우리는, 작년에 입었던 공기주입이 힘들었던 공룡 코스튬을 뒤로 하고, 부쩍 자란 아이를 위해 좀더 성숙한 버전으로 새 코스튬을 사기로 했다. (1년 만에 참 많이도 컸다)
샌디에이고에도 많은 할로윈 코스튬 판매점들이 있다. 대부분 할로윈을 노린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이 중, "스피릿 할로윈(Sprit Halloween)"은 온오프라인 모두 운영하는 체인점이다. 미국 전역에 무려 약 1500개의 판매점이 있으며, 매출액이 billion dollars 규모란다(한화로는 약 1. 4조원)!!!
요기! CMBC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Uj8V_wVr_qw?si=vmyhWpY4F_WfwRVy
"할로윈 스피릿"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1개 아이템에 대해 20% 할인되는 쿠폰을 다운로드할수 있다. (할로윈이 끝난 직후엔, 전상품 50% 할인 판매를 하고 일주일후 문을 닫는다. 스마트 컨슈머라면, 사실 이시기가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때지만, 이건 여름에 지난시즌 겨울옷 사기 같은거라 많은 인내심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본다.)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지만, 역시 할로윈 코스튬은 눈으로 직접 보는 재미!! 우리는, 샌디에고 메사 쇼핑 센터에 위치한 "할로윈 스피릿" 매장에 직접 가서, 눈요기도 하고 아이들 코스튬도 구매했다.
[샌디에고 "Spirit Halloween" 메사점 위치]
커다랗고 깜짝놀래키는 무빙 장식들과, 정말 스케어리한 소품들이 많다.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건, 이 거미 장식 정도.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 움직이는 할로윈 장식들, 매번 깜짝 놀라키는 장식들이 많다. 전통적인 삐에로나 마녀부터, 어릴 때 공포영화에서 보았던 제이슨(13일의 금요일), 스크림, ... 최근 포나잇의 스킨들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만한 다채로운 코스튬과 장식들이 정말 많았다. 굳이 사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른들의 무서운 장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 퍼레이드 때 입을 다양한 코스튬들도 많다. 연령별로 모두 갖추고 있음!!
학교 지침에 따라서는 마스크나 너무 무서운 코스튬, 도구(칼, 방망이 장식 등)는 허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학교 공문을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구매한 것은, 올해 할로윈 퍼레이드& 트릭오어트릿 때, 공개해 보도록 하겠다.
아래는, 예전(코로나전) 트릭 오어 트릿 컷(아래 첫번째)과 작년 동영상(아래 두번째) 비교, 음 훌쩍 컸네!
**아래는 샌디에고 트릭-오어-트릿 포스팅
2024.10.31 - [굿모닝 샌디에고 라이프/샌디에고 정착] - [샌디에고 할로윈] 트릭-오어-트릿(Trick-or-treat), 사탕 많이 얻기 제일 좋은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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