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대여해도, 책제목을 일일이 기억할 필요가없다.
아이들이 있으면 자연스레 동네 공공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된다. 미국 공공도서관은 책 대여수에 별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번 갈때마다, (얇은) 영어책을 잔뜩 빌린다. 근데 이러다보니, 지난번에 빌려서 애들이 잘보던 책과 새로빌린 책이 섞이고, 숨고, 나중엔 나도 헷갈려서, 대여후 핸드폰으로 바로 사진을 찍어뒀다.
그런데, sdpl to go 앱을 써보니 이제 그럴필요조차 없어졌다. 책표지, 대여일, 반납일, 연장요청이 보기쉽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다(자동연장이 되는점도 편리하다). 또, 도서관 회원 바코드도 여기에 저장되어 있으니, 소지해야할 카드 수도 줄었다.
원하는 책, 주변도서관에서 교차신청하기
이건 한국에서도 종종 이용하긴 했었다. 내가 자주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다면, 다른 도서관에서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가져오기 신청하기가 앱으로 가능하다. 준비가 완료되면, 앱에서 내서재>온 홀드>ready 로 표시된다.
참, 이 설명이 빠졌다. "앱을 설치한후에도 카드는 발급을 받아야한다. "바코드스캔/입력을 해서 로긴을 해야하므로,,, 카드 발급은 각 공공도서관 카운터에서 id를 보여주고 신청하거나, 또는 사이트정보입력후 카운터에 발급요청한다.
**빌린책 반납은 샌디에고 공공더선관 어디나 가능!!
도서관별로, upcoming 이벤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주가는 도서관을 설정, 선택해서 (복수선택가능) 예정된 도서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은 모두 기본적으로, 레고클럽, 체스클럽, 숙제도와주기, 책읽어주기, 북클럽과 같은 모임이 요일별로 다르게 있다. 책을 좋아한다면, 또는 아이들이 있다면 무료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때때로 책읽기 동기 부여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몇권 읽었을때 상품들(인앤아읏버거, 무료아쿠아리엄/도서관 입장티켓등) 을 제공하기도 한다. 커뮤니티 영화데이도 있다.
미팅을 위한 룸예약도 가능하다.
북클럽이나 간단한 소모임을 위한 룸예약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1모임당 매달 1회, 최대4시간까지 예약가능하다.
결.
사실, 미국 공공도서관은 좀 낡고 침침하고, 특유의 오래된 도서관 향이 난다. 뭔가 90년대 도서관 느낌? 이건, 주변 거진 모든 공공도서관이 그랬다. 깨끗하고 넓은 대학도서관이랑은 매우 대조된다. 그럼에도, 당신이 책을 좋아한다면, 다정하고 따듯하게 느껴질게 분명하므로,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도서찾기팁] 작가이름 알파벳순!
[도서관오픈시간] 요일별로 다르니, 방문전 구글맵 확인할것! (대부분 화요일은 1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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