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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세사미 플레이스 샌디에고] 씨월드 무료 티켓 이용으로 만족스러웠던 워터테마파크 여행

by 스딩's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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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써머스쿨을 하루 쉬고 아이들과 세사미 플레이스 샌디에고를 방문했다.
"세사미 플레이스 샌디에고 (Sesame Place San Diego)"는 샌디에고의 워터테마파크로, 우리는 "씨월드" 연간회원에게 제공된 무료티켓(~6/30까지)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테마파크에서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몇몇은 공연을 즐기고 몇몇은 회전목마로 향하고 있다
세사미 플레이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작은 공연이 보인다.

 

1. 세사미 플레이스 위치와 전체 분위기

 

세사미 플레이스는 샌디에고 남쪽의 출라비스타 쪽에 위치한다. 2052 Entertainment Cir, Chula Vista, CA 91911여기에서 멕시코 국경까지 겨우 10분 거리이다. 세사미 플레이스만 덩그러니 있다. 
 
세사미 플레이스 샌디에고(Sesame Place San Diego)는, 미국내 두 번째 테마파크이자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를 기반으로 하는 웨스트 코스트 (West Coast) 최초의 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가족 친화적인 수영장, 롤러코스터, 파도풀, 세서미 스트리트 테마 놀이기구들이 있다. 

 

2. 세사미 플레이스 티켓정보와 관람시간

 
 

우리는 씨월드 연간회원에게 제공된 한시적 무료 방문 티켓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6/30일까지 45%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티켓가격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조할 것! (대기하지 않기 위한 옵션 티켓이 있는 것 같은데, 굳이 구매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씨월드 연간회원권이 있다면, 지금도 홈페이지 구매를 통해 가장 많이 할인되는 것 같다. 
 

워터파크의 형형색색 슬라이더들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들이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관람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야한다는 것. 오전 10시에 Open 하며 보통의 워트테마파크에 비해 일찍 Closed 한다. 종종 평일에 Closed 되는 날도 있다.

예를 들어, 구글지도에서 얻은 방문시간에는 오늘 5시에 Closed로 표시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6시까지 운영이었다. 따라서, 세사미 플레이스 샌디에고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Open 일자와 시간을 확인할 것! 후기에 따르면, 오랜시간 운전해서 이곳에 와서야 Closed 임을 알고 환불도 받지 못했다는 믿지 못할 스토리가 있
다.

 

테마파크의 지도사진이다
세사미 플레이스 지도, 물론 지도, 음식주문 QR 스캔으로 이용가능

 
 

3. 세사미 플레이스 주차정보와 락커룸

 

게이트에서 주차요금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일반이 32달러, prefer가 52달러, VIP는 무려 72달러였다. 디즈니랜드보다 비싼 가격이라니 뭐지? 당연히 일반을 결제했다. 다행히도, 일반 주차도 게이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였다 (100m정도).
 
X레이를 통과한 후 티켓을 교환하고 앞으로 조금 가면 락커룸이 나온다. 락커의 크기에 따라 차등된 요금 지불! 우리는 짐이 좀 많아 Jumbo로 했다(40달러). 락커 크기에 따라 25~40달러이다. (사람들이 모두 일반 베드 위에 짐을 두고 노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락커를 이용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래도, 여긴 한국이 아니라 멕시코 근처 미국이니, 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은 하겠다 싶다. 웨건/유모차가 있는 사람들은 락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과일과 적은량의 스낵 정도는 가방에 넣어가도 되는 것 같다. 

 

**빅 버즈 풀(일명, '파도풀') 앞에 베드들이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designated 자리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베드들을 모아놓은 휴식 공간이다. 여기에 짐과 타월을 놓고(한국처럼 다들 이렇게 자리를 맡아놓고 놈, 한국과 달리 무료임!), 중요한 지갑 등의 물건만 락커룸을 이용하면 락커이용 비용(25달러)을 최소화할 수 있다. 

 

 

4. 세사미 플레이스 음식반입과 음식

 

세사미 플레이스 홈페이지에는 음식반입이 안되는 것으로 나와있다. 그래서 우리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벼운 몸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낭, 유모차, 웨건에 간단한 음식, 음료수, 과자를 가져와서 먹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X레이 검색대에서 그냥 통과시켜 주는 모양이다. 
 
Reserved 섹션 외에, 무료로 베드들을 이용할 수 있고 음식은 가격도 합당하고 "타코, 나초" 도 모두 맛있었다. 멕시코와 가까워서 그런지 보통 이상 수준이었다. 

 
 

5. 기타 이용정보

 

세사미 플레이스의 내부시설에 대해서는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일반 워크테마파크처럼 다양한 슬라이드, 파도풀, 키즈공간, 루프풀, 수영복 입은 채로 타는 어트랙션들, 화장실 다 있다. 세사미 친구들의 다양한 퍼레이드, 사진촬영 등의 쇼도 있다. 다양한 쇼타임시간은 홈페이지 스케줄에 날짜별로 나와있다. 참, 구명조끼 무료다(입장료에 포함). 곳곳에 크기별로 설치되어 있어 이용후 걸어놓으면 된다. 
 
다만, "샤워실"은 해변처럼 야외에 탭 형태로 있다. (사실 열심히 찾아보진 않았음)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처럼 집에 가서 샤워를 하는 듯했다. 또, 옷을 갈아입은 공간은 있기는 하나, 웬만하면 집에서 출발할 때 수영복을 입고 (어른은 티셔츠 하나 입고) 바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도 적당하고 놀이시설도 재밌었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한 번쯤 더 방문할 것 같다. 

 
더 많은 상세 정보는, 여기 세사미 플레이스 샌디에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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