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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토리파인스 주립공원 (보호지역)에서 무료로 트레일/하이킹 즐기는 방법

by 스딩's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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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야비치, 블랙비치와 델마비치 사이에는 또 하나의 유명한 비치 "토리파인 비치(해변)"가 있다. 여기에는, 또 트레일/하이킹으로 유명한 토리파인스 주립공원(보호지역)이 있는데, 카멜밸리나 델마 쪽에 사시는 분들이 산책코스로 매우 자주 이용하신다. 이곳은 "주립공원"이라서 국립공원 패스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립공원패스만 가지고 있다면, 주차 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

토리파인스 주립공원 트레일에서 바라본 전경, 토리파인스 해변과 바위가 아래 펼쳐진다.
하이킹 코스에서 토리파인을 향해 찍은 사진, 만조때는 절벽 근처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다. 바닷길을 걷고 싶으면 간조만조 시간 확인할 것!

 

 

1. 토리파인스 주립공원의 위치와 트레일 산책길은

토리파인스 주립공원의 위치는, 12600 N Torrey Pines Rd, La Jolla, CA 92037이다.

토리파인스 주립공원은 토리파인 해변과 인접해 있다. 해변가에 자리가 있다면 해변가 주차 후 걸어갈 수도 있다.

아니면, 주립공원 입구의 공용주차장에 20~25달러를 지불하고 주차한 후 올라가면 된다. (캘리포니아인이라면 면허증 보여주고 10달러를 내면된다) 그런데, "주립공원패스"가 있다면 게이트를 지나 본격적인 하이킹 길이 나오기 전까지 차로 올라가서 그곳에 주차하는 것이 가능하다. 

 

토리파인스! 는 아이들 초등학교 이름과 동일하게 이곳에서 자생하는 "소나무"를 의미한다. 이 토리파인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가을이면 볼 수 있는 길가의 떨어진 솔방울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를 자랑한다. 샌디에고 자체가 워낙 건조한 날씨라, 소나무가 있음에도 한국처럼 울창한 느낌이 아니라 붉은 흙의 작은 캐년 느낌이다. 산책길이 좁다. 둘둘씩 지나갈 경우 마주 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서로 한 줄로 만들어 지나야 한다. 전체를 다 돌기에는 하루도 부족하지만,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산책하며 걷기 좋을 정도의 쉬운 코스도 있다. 물과 챙넓은 모자만 챙기면 충분하다. 

 

아래, 토리파인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긴 산책로와 위에서 전경만 바라보는 짧은 코스 길이 있다. 물론, 반나절 이상 걸리는 긴 코스도 있다. 이곳으로 돌면, 샌디에고를 대표하는 글로벌 IT 기업 "퀄퀌"도 볼 수 있다. 산책하며 만나는 뱀이나 붉은 개미는 조심할 것!!

 

2. 토리파인스 주립공원 입장료 정보

[자동차로 입장 시 비용 정보 및 팁]
1. 토리파인스 주립공원 입구 주차장 이용 시 - 20~25달러 (캘리포니아인은 10달러), 여기에 세우고 랏지까지 걸어 올라간다. 
2. 연간패스 구매하기
캘리포니아 주립공원 연간패스는 방문가능한 주립공원 개수에 따라 125달러 또는 195달러이다. (지정된 곳은 이보다 더 저렴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할 것 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 (ca.gov) )
베테랑은 Free이고, 62세 이상 할인이 적용된다.
3. 파일럿 프로그램 이용하기
 현재 진행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음의 2가지 무료입장이 있다 
  -4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의 경우(어른 3명까지) 무료이다. (국립공원도 적용됨)
  -또는, 공공도서관에서 Pass를 대여해서 무료로 입장하는 방법이 있다. SD 앱을 이용해서 "california state Library Parks Pass"를 검색한 후, Completed 한 후에 도서관에 방문해서 패스를 찾아가면 된다. 

 

 

3. 토리파인스 해변도 걸어볼 것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사우스 파시픽쪽의 해변으로, 라호야 코스에서 블랙비치 델마 레이싱이 해변가에 화살표 표시되고 토리파인스 주립공원에 동그라미가 표시된 지도그림

 

 

토리파인스 국립공원 바로 아래는 토리파인스 해변이 있다. 트래킹 코스에서 내려갈 수도 있고, 국립공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해변으로 갈 수도 있다. 토리파인스 해변은 전망도 훌륭하지만 모래가 특히 고와서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기에도 참 좋다. 사진에서 바다 절벽 앞의 바위가 "플랫락(flat rock)"인데, 물이 빠지면 나타났다가 물이 차면 숨겨진다.

 

또, 해안가 전체가 주행도로에서 시원하게 한 번에 펼쳐져서 마치 작은 1번 해안가를 달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토리파인 국립공원 바로 아래쪽은 유명한 토리파인 골프장도 있다. 공용주차장이 길가에 있지만 수용공간이 넓지 않다. 오전 일찍 아니면 대기하거나 좀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North Beach Lot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리파인스 해변가에서 어른1명과 아이 2명이 바다 앞에서 놀고 있다
토리파인스 해변, 블랙비치 end와 이어진다.

 

 

토리파인스 해변의 남쪽으로는 블랙비치, 라호야 코브가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델마비치와 솔라나비치가 있다. 라호야 코브와, 블랙비치에 대한 이전 포스팅을 첨부한다. 참! 델마비치는 얼마 전 상어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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