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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오늘 미국 이슈

트럼프가 픽한 부통령 러닝메이트 JD 밴스, 오하이오주의 초선 상원의원!

by 스딩's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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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은, 매일 트럼프와 관련된 뉴스로 핫하다.
지난 일요일(7/14) 트럼프는 그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오하이오 주의 상원의원인 JD 밴스(J.D. Vance)를 지명했다.
 

 

JD 밴스(J.D. Vance) 상원의원은 한때 트럼프를 맹렬하게 비판하던 정치인이었다. 그런 그가, 이제는 트럼프가 픽한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선출된 것이다.
 


JD 밴스는 누구인가

 

JD 밴스는 39세의 오하이오주의 "초선" 상원의원이다. 
미국의 부통령은 대통령 부재시 대통령의 직무를 맡게 되는 대단히 중요한 자리이다. 더군다나, 최근 트럼프의 총격 사건으로 공화당으로 표심과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에서 JD 밴스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픽(pick)은 큰 관심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한때는 트럼프를 맹렬히 비난했으나, 2022년부터는 트럼프의 강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순전히 정치적인 야욕이 아니라면, 무엇이 그의 입장을 반대로 바꾸게 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그간의 행적을 볼 때, 야욕을 위한 과한 충성심 발휘가 아니었다 추정되긴 하지만... 추후에도 이 부분은 계속 문제제기 될 것이라고 본다. 

또, 낙태와 LGBTQ(*성소수자)를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낙태문제는 각 주가 결정할 문제라는 트럼프 의견에 동조한다)

또, 대부분의 공화당 입장처럼, 바이든 에너지 정책에 부정적이고 석유와 셰일회사를 지원한다. 또,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고,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스탠스이다. 그의 종교는 그리스도적 배경에서 자랐으나, 2019년 카톨릭 신자로 세례를 받았다. (그의 아내는 힌두교) 다만, 암호화 화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지원적인 입장이다.


 


"힐빌리 엘레지(Hillbilly Elegy)"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

 

JD 밴스는, 2016년 그의 회고록 "힐빌리 엘레지(Hillbilly Elegy)"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160만부 이상 팔렸다. (현재, 아마존 "1위" 급부상). 이 책은 그가 정치계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베스트 셀러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는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릴리스되었다. (현재, 넷플릭스 '"5위"내로 급부상, 론 하워드 감독) 


그의 저서 hillbilly elegy에 따르면, 그는 오하이오주 미들타운에서 태어나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이 저서에서, 그는 엘리트와 배타적인 사회에 경멸을 퍼붓고, 자신과 함께 자랐던 주변의 만성적 실패를 겪는 사람들과 대조점으로 자신을 그렸다. 이에, 일측에서는 미국의 빈곤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제공한다는 비판도 많다.

 

그는, 미해병대에 입대하여 이라크에서 복무를 마쳤고,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일했다. 
이 베스트셀러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를 비판하는 논객으로 자주 초대받아 더욱 유명해졌다. 오하이오 상원의원이 되기 전, 그는 과거 트럼프에 대한 비판을 사과하고 공화당 텃밭에서 정상에 올라 상원에 입성했다. 
그의 배경과 나이를 고려하면, 어마무시하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JD 밴스의 아내, 우샤 칠루쿠리 밴스에게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아내, 우샤 칠루쿠리 밴스(Usha Chilukuri Vance)는 인도 이민자이다, 예일대를 나왔고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석사를 받았다. 밴스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3명이며, 현재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월요일, 이제는 남편을 위해 사임했다고.)
 
또, 우샤 칠루쿠리는 반갑게도 여기 샌디에고 출신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UCSD의 미생물학자이자 학장이고, 아버지는 엔지니어이다. 또, 좋은 학군으로 정평난 랜초 패냐스퀴토 학군의 Mt. 카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JD 밴스와는 예일대 재학중에 만났다고 한다. 


그의 부통령 러닝메이트 선출 후 분위기는?

 

J.D. 밴스 미국 상원의원(공화·오하이오)과 부인 우샤 칠루쿠리 밴스가 2024년 7월 15일 밀워키에서 열리는 파이서브 포럼에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버니 모레노 오하이오주 하원의원과 함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면서 축하하고 있다
2024년 7월 15일 밀워키에서 열리는 파이서브 포럼, JD 밴스와 그의 아내 우샤, 출처 게티이미지


JD 밴스가 월요일 밀워키 컨벤션 아레나에 들어섰을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논평에서 그를 "트럼프의 클론"이라고 불렀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JD 밴스가 부통령이 된다면, 리처드 닉슨 이후 최연소 부통령이 될 것이다.
 
JD 밴스는, 트럼프의 아젠다 "Make America Great Again"에 완전히 동참했다는 평가다. 트럼프도 78세의 고령이라는 점에서 여러 우려가 있는데, 젊은 JD 밴스가 활력을 크게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치 경력이 너무 짧기에 여러 우려되는 측면도 있다. 어쨋든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되었다는 것은, 2028년에 있을 다음 대선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이번이 2번째이니, 다음 대선에는 못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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