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조는 공간이 작아 시식 코너가 하나지만, 알차기 그지없다. 그래서인지, 트레이더조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항상 작은 시식 코너에 오늘은 무엇이 있나부터 살펴본다.
오늘 시식코너에는,
베이비 채소에 으깬 호두를 뿌리고, 그 위에 망고 드레싱을 뿌린 건강 샐러드였다.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고래를 설레설레. 시식이라지만 손바닥만한 플레이트에 담아주기 때문에 서서 몇 분을 오물오물 먹어야 했다.
와! 상큼하다. "유기농 망고 비네그레트 드레싱(Organic Mango Vinaigrette Dressings"은 여름철 한시적으로 (season item) 12oz에 3.99 달러에 판매한다. 안 살수 없는 달콤상콤한 찐여름 샐러드맛!!
샐러드뿐만 아니라, 닭요리나 생선요리, 파스타, 타코 등에도 부담 없이 상큼하게 어울릴 맛이다. 또, 컬러가 예쁜 옐로우 컬러이다 보니, 식욕도 더 돋구는 효과가 있다.
망고 드레싱의 성분을 찾아보니,
유기농 망고 퓌레 + 식물성 기름 + 증류 백식초 + 사탕수수 설탕 + 유기농 오렌지 주스 농축액 + 말린 빨간 피망 + 마늘 가루가 포함된다고 한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베이비 채소와 으깬 호두도 함께 구매하여, 시식 코너에서 먹은 것과 똑같은 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
맛, 향, 영양 모두 굿!! 게다가, 손쉽고 빠르게 아침식사를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오가닉 베이비 스피내치(Organic Baby Spinach)는 6oz 봉지에 1.99 달러. 으깬 호두는 다시 보니 피칸이었음!! 5 oz에 4.99 달러. 먹어보니, 스피내치는 3일정도 먹고, 피칸은 일주일이 되었지만 거의 줄지 않았다.
트레이더조는, 온라인 배송은 안되지만 (스토어 안에 셀프계산대도 없음!), 위와 같이 상품들을 미리 찾아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할 수는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쇼핑할 품목들을 미리 담아두어 리스트로 만든다음 장을 보기에 좋다. 또, 심부름시킬 때 영상통화 할 일이 없으니 시간도 절약된다.
[트레이더조의 차별된 소소한 특징 !]
트레이더조는 요즘 코스트코, 랄프, 타겟, 월마트 모두에 있는 "셀프 계산대"가 없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이것은, 직원이 직접 계산을 해주면서 손님과 일상 대화를 나누는 "친절한" 트레이더조의 분위기와도 맞는다. 트레이더조가 "온라인 쇼핑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이 모토(moto)의 연장이라고할 수 있다.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의도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젋은 직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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