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6월 셋째 주 일요일은 파더스 데이(Father's Day)이다. 올해 2024년은 6월 16일 일요일이다.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마더스 데이(Mother's Day)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파더스데이는,
1908년 7월 5일, 웨스트 버지니아주 페어몬트 광산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300명이 넘는 광부가 사망한 것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나 1966년 존슨 대통령이 6월 셋째 주를 "아버지의 날"로 정하자고 제안했고, 1972년에 닉슨 대통령이 이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했다.
마더스 데이에는 미국에서 대대적으로 이벤트, 홍보를 하고 많은 선물, 광고 프로모션을 하는데 반면, 파더스데이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파더스 데이엔 어떤 선물을 하는 게 좋을까?
요즘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빠들의 역할이 더 커졌다. 예전처럼 바깥일에 매진하지 않고, 집안일, 아이들 케어에 더 힘쓰고 많이 참여한다. 요즘 세태가 이러한데, 아버지들도 파더스 데이에 뭔가를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표현해보자!!
아이들이 어린 경우 정성 어린,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손 편지가 최고의 선물임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손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도 동반한다면 행복이 두 배가 되지 않을까??
다음은 작년 파더스 데이의 인기 있었던 선물 리스트이다.
1. 아이들과 스포츠 경기 관람
아버지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아들과 함께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면, 그날 하루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2. 좋아하는 기호품
아버지가 평소사용하는 비누, 샴푸, 건강식품, 좋아하는 맥주/와인을 선물하는 것도,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선물이다.
또, 요즘은 아버지들도 요리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 스마트 고기 온도계 등과 같은 요리도구도 인기였다.
3. 기프트카드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트를 선물하는 것도 괜찮다.
작년 파더스 데이는 준틴스 데이로 이어져서 연휴였지만,
작년의 파더스 데이는,
연방공휴일인 준틴스 데이(Juneteenth, 노예해방 기념일)가 파더스 데이 다음날이어서 3일 연휴였다.
그래서, 파데스 데이의 소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경쟁이 다른 해보다 치열했었다.
올핸 어떨지, 아직은 조용하다. (준틴스 데이도 6/19, 수요일)
그렇지만 파더스데이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늦지 않게 선물이 도착하도록 서둘러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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