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를 상징하는 또 다른 랜드마크로, 목조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트가 있는 벨몬트 파크가 있다.
벨몬트 파크는 미시온 비치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핑이나 수영을 즐기러 온 사람들, 해변 공원에 피크닉 온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 중 하나이다.
지난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벨몬트 파크 내 있는 플런지 수영장에서 딸아이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 간 적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놀이기구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목조로 만든 샌디에고의 유명한 롤러코스트도 아직 타보지 않았다.
(그간, 무지 많이 방문했던 씨월드에서도 롤러코스트는 "만타"가 다임)
그런데, 며칠전 아들 친구 생일파티의 초대로,
벨몬트 파크내 "이스케이프룸"과 "아케이드"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아이들이 이스케이프룸에 들어가 있는 동안,
온김에 벨몬트 파크 내 시설들과 상점을 찬찬히 구경했다.
"벨몬트 파크"는,
8번 하이웨에서 웨스트 미시온 베이 드라이브를 타고 미시온 비치 쪽으로 오면 위치한다.
벨몬트 파크는 별도 입장료가 없다. 주차도 무료! 주말에는 몇바퀴를 돌 각오를 해야 한다.
단, 놀이기구를 타거나, 각종 액티비티, 아케이드 이용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또는, 1일 무제한이용권( Attractions and 2 Ziplines) 구매도 가능하다.
평일엔, 인당 45달러이고 주말엔 55달러.
보통의 테마파크가 주차료 별도임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고 본다.
특히,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는 것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강추다.
월~목 까지는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만 운영하고,
금, 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1시간 단축해서 오후 9시에 클로징
생일초대 때 받은 벨몬트 지도그림을 아래 첨부한다.
심플하고 명확한 "모임장소" 안내가 인상적이다!!
아래가 그 유명한 목조 롤러코스트, 낮에는 클래식해 보이고, 밤이 되니 되게 이쁘다.
클라이밍도 있고 (위까지 올라가서 '벨'을 누르면 성공), 그 옆에는 Ziplines 도 있어 어른들도 재미로 많이 탄다.
타잔처럼 "Ah ~~~ hhhhhh" 하는 소리가 들리다, 갑자기 휙 지나간다.
지나가며, MOKE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봄
이 주변을 관광하기에는 Traffic이 장난아닐텐데 하는 작은 걱정
여름에 갔던 플런지 수영장도 밤에 보니 더 이쁘다.
플런지 옆에는 아케이드로 있는데 제법 크고 레이저 태그놀이가 가능한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벨몬트파크 내 플런지 수영장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
2024.08.15 - [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 [샌디에고 오션 프론트 수영장] 벨몬트파크 내 "플런지 샌디에고"(The Plunge San Diego)
여기저기 먹을 것들도 많다. 테마파크의 흔한 피자, 콘독, 츄로, 프렛젤 등....
구경을 마치고 좀 쉬고서, 이스케이프룸으로 다시 향했다.
잠시뒤, 커튼 안에서 환호하며 나오는 아이들!! E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