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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샌디에고 라이프/샌디에고 마트와 음식점

미국마트 비교3, 한국 음식재료는 한인마트서 구입하자, H마트와 시온마켓 (Zion Market)

by 스딩's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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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아도 한국마트를 자주가게된다. 일단, 라면이 한국마트가 그나마 젤 저렴하며, 쌀을 안 먹을 수 없지 않은가?
샌디에이고 한인마트는 딱 두 종류이다. H 마트와 시온마켓. 나는 물론 두 군데를 다 가보았고, 예전에는 시온마트를 갔으나, 요즘은 집에서 더 가까운 H 마트만 이용하고 있다.

1. H 마트는 회원적립카드를 반드시 지참하자!

 

한국 식재료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 다른 나라의 각종 소스들, 음식들도 많다. 이건 거의 한국 식재료들로 가득한 시온마트와 차별된다. 아래 시온마켓에 비해 세련된 음악이 흘러나온다. (시온마트의 음악이 향수를 자극해서 우울하게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다. )
다만, 카트가 양방향으로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칸 사이가 좁고, 주말에 특히 사람이 너무 많아, 웬만하면 주중 이용을 추천한다. 시온마트 보다 1시간 빠른 8시에 오픈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아이들 학교를 데려다주고 바로 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온마켓보다 물건들이 잘 정리된 편이고, 관리가 더 잘 되어 있다. 마트 내에 간단한 푸드 코트와 파리바게트, 화장품 판매점이 있다. 시온마트에 비해 외국인이 훨씬 많다.
다만, 매장이 크지 않고, 주차장도 좀 좁다. 앱은 없지만 적립카드가 있다.


**팁!!

 

적립카드는 H 마트 방문시 꼭 지참해야한다. 일부 상품은 회원적립카드 태깅을 해야만 할인적용된다. 또, 약 8개월간 열씨미 포인트 적립했더니 무려 60달러어치 교환권으로 바꿀수 있었다. 고객센터에서 교환권을 받은 후 계산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후 2시 이후에 "떡" 이 들어온다. 또 저녁에는 떡세일이 자주한다.

출처, 구글맵, H 마트 발보아점

 

역시 빠질수 없는 라면, 출처 구글맵

 

H머트 내 푸드코트, 출처 구글맵

 

2. 시온마켓 (Zion Market)은 한국의 향수를 자극한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Zion"이라고 쓰고 왜 "시온"이라고 읽는지 의문이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린다.)
영업시간은 오전 9- 오후 9시, 딱 한국 넓은 마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주차장이 넓고, 매장 자체도 대형이다. 한국마트에서 살 수 있는 대부분의 식재료들과, 떡, 떡볶이, 순대 등도 냉동이 아니라 직판이다. (이건 H 마트와 또 다른 재미) 또 채소류가 저렴하다.
H 마트 보다 대형이고 대체로 상품들이 좀 더 저렴하다. 근데, 약간 거슬리는 게 90년대 향수를 부르는 예전 유행가가 계속 흘러나온다. 사장님의 취향이신 듯하다. 또, 스태프들이 친절하지 않다는 리뷰들이 있으나, 한국 스타일 그대로라고 보면 된다. 나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아래, 홈피에서 방문 전 할인정보 확인할 것]
https://www.zionmarket.com/

 

Zion Market

 

www.zionmarket.com


좋은 점은, 푸드 코트 외에 빌딩 내 다양한 한국상점들이 있다. 예컨대, 파리바케트, 화장품, 한식당, 포케, "홍콩반점", 치킨, 떡집, 정관장, 쿠쿠렌털(정수기포함), 택배사 등이 입점해 있다. 홍콩반점은 특히 장보고 점심 먹기 좋은 가게로 인기다. 다만, 별도 적립수단이 없고 (앱 미작동) 청결에는 좀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다.


빌딩내 홍콩반점 등, 출처 구글맵

 

 

 

3. 결, 집에서 가까운 곳을 가면 된다.

 

 

두군데 모두 한국이 캐셔분들이 많아, 한국말을 써도 된다.
두 군데 모두 웬만한 한국 식재료들을 거진 판매한다. 간단한 반찬과 생선튀김, 국/찌개종류도 있다. 한두 번 가보고 가깝거나 이용에 편리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처음 이용 시, 너무 반가운 음식, 과자들이 많아 욕심껏 카트를 채웠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좀 심드렁)
단, 두 군데 모두 채소나 과일은 신선하지 않은 게 포함되어 있으니 잘 보고 사야 한다. 나는 계란, 우유, 주스는 사지 않으며, 가끔 과일을 같이 사게 되면 꼼꼼히 체크한다. 참! 애플 망고와 망고를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제공한다. 크기도 주먹 두 개 합친 것 만한데 6개 들이 박스가 단 12달러! 또, 요즘 과일도 H마트가 싸고 맛좋아 진것 같다! 단 뒤집에서 과일 상태를 잘 보고 고를 것!

 

요즘은 Wee를 이용하여 배송도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아직 오프라인 쇼핑을 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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