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발보아파크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술관, San Diego Museum of Art (SDMA)가 있다.
일단 내가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좋아하는 발보아파크 내에 있고,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트 그림과 영구소장한 후기 인상파 작품들이 많다. 또, 발보아파크 멤버십이 있어서 언제라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유다.
현재는, Art of America 특별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열흘 전쯤, 오전에 이 특별전시회를 보러 잠시 방문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서 또 한 번 소개하겠다.
SDMA 방문시간과 티켓정보
17세 이하는 무료입장이고, 65세 이상은 15달러이다. 성인(18세 이상)은 20달러인데, 학생이나 군인의 경우 할인이 된다.
발보아파크 내 대부분의 박물관들처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5시에 닫는다. 단, 매주 "수요일"은 Closed이다. 발보아파크 내 다른 박물관들 대부분이 월요일에 Closed 이므로, 미술관만 방문할 계획이면 월요일이 매우 한가지다.
미술관 입구에 들어가서, 오프라인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각종 프로모션이나 멤버십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Annual Pass의 경우 99달러이고,
7일 연속 무제한 이용권인 Parkwide Pass는 12살 이상부터는 67달러, 아이(3-11세)는 43달러이다. 발보아파크 내 여러 박물관을 입장하거나 여러 날이용할 경우, 각자의 사정에 따라 계획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SDMA에 전시된 작품들
SDMA의 외관은 아름다운 중세유럽식 2층 빌딩이다.
1층과 2층 모두에 여러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처럼 커다란 전시작품이 있지는 않고 대부분이 페인팅 작품이다.
[1층 전시공간에는]
#Art of East Asia에는 중국, 인도, 한국, 일본의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데, 특히 불교와 관련된 고대 작품들이 많다. 한국 전시물로는 서예도 있다. 여기에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 스크린터치로 서예붓 글을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Art of Iran과, 바다와 해변을 그린 California Paintings
르네상스에서 현실주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전시공간과, 여성작가 모던아트 전시공간이 있다.
# 또, 20세기 입체파부터 초현실주의 작품들이 있다.
한번쯤 들어봤을 피카소, 마티스, 살바도르 달리, 호안미로 작품과,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르네 마그리트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지금 특별전시중인, 아메리카 예술(Art of the Americas)
20세기와 21세기 광범위한 지역과 문화에서 번성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장소(Site)", "정신(Spirit)", "자아와 사회(Self and Society)"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다 다양한 관점과, 매체, 그리고 예술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멕시코의 국민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유명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2층 전시공간에는]
#Art of the Portrait 전시장이 있다.
#Art of Devotion 에는 중세시대(1300~1800년)의 가톨릭 페인팅 작품들이 있다.
#헨리부터 드가까지 SDMA의 영구소장품인 인상주의 및 후기인상파 작품들 전시공간이 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이 미술관의 작품들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몇 번은 와야한다.
SDMA의 도슨트 프로그램과 앱 사용방법
도슨트 프로그램이 시간별로 있는데, 도슨트 주제가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10시에는 "Art of Devotion"에 대한 도슨트가 11시에는 "Art of East Asia"에 대한 도슨트가 진행되는 식이다.
원하는 주제가 있다면, 도슨트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오는 것이 좋다. 도슨트는 자원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지만 열의가 상당하시고 많은 지식을 갖고 설명해 주신다.
[SDMA 앱 사용방법]
다른 대부분의 미술관처럼 SDMA 앱을 깔고 맵정보, 작품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앱을 깔기만 하면 무료로 음성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 미술관 내 일부 작품 중 "AR"이라는 표지가 있는 작품에 앱 AR 기능 화면을 갖다 대면, 작품이 일렁일렁 움직이는 AR 체험을 할 수 있다.
*추가정보로,
미술관답게 1층의 화장실도 모던하고 환하고 깨끗하다.
워낙에 소장한 작품들이 많기에 음식물 반입은 안되며, 요청하여 짐을 맡길 수도 있다(무료).
[더많은 발보아파크 정보는 아래 링크된 페이지로 확인하기]
2024.04.21 - [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Balboa Park), 상속자들 촬영지를 넘어, 1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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