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씨월드(Sea World), 2회만 이용해도 연간회원권 구매가 이득

샌디에고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뮤즈먼트파크는 단연코 씨월드다.

 

씨월드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샌디에고 두곳이 있다.
씨월드는 해양생물이 테마인 곳이다. 범고래, 돌고래, 해양 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과 쇼가 특징이며, 실내와 실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 씨월드에는 다채로운 놀이 기구와 어트랙션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씨월드 입구에 위치한 상어, 청소물고기, 가오리를 젠틀하게 터치해볼수 있고, 스몰금액(5달러)을 내면 물개 피딩(feeding)도 할 수 있다. 

 

씨월드에서 가장 유명한 범고래쇼

 

말 통하는 줄!!!

 

해적쇼, 여름에 정말 시원했다. 여름에만 하루 2번 공연한다.

 

씨월드 2회 이상 방문시 반드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자!

 
씨월드 연간회원권 구매시, 연내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다. 씨월드 연간회원은, 골드, 실버, 펀카드(fun) 등 종류가 다양한데, 4인 가족은 한명만 골드/실버를 구입하고, 나머지 구성원은 펀카드를 구입하는게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골드/실버 카드는 각종 이벤트시 혜택(예, 무료맥주, 기념품 할인, 푸드할인권,  동물피딩하기 등)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입장시/입장후 키오스크에서 반드시 확인하는데 좋다.

VIP 주차공간(80달러)이 별도로 있기는 하지만, 씨월드 주차공간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굳이 주차 혜택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주차료는 제너럴 30달러인데, "실버 이상" 연간회원 구매시 제너럴 파킹도 무료이다. 무료 주차를 포함하기 위해서도 "가족중 한명은 골드/실버 + 나머지는 펀카드" 조합 추천을 강조하는 이유다. 제너럴 파킹은 주말 사람이 많을땐 게이트에서 더 멀어어질 수 있지만, 어지간하면 좀 걸어도 무리되는 정도는 아니다! 제너럴 파킹도 LA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보다 게이트에서 가깝다.
 
 

씨월드 이용시, 추가 팁

씨월드 게이트 들어서자마자, 청소 물고기?(손에 들러붙는)와 상어를 터치해볼 수 있다.

1회구매팁! 짧은 샌디에고 여행으로 1회만 방문하려는 경우에는, 네이버 카페 "미준모" 에서 씨월드 티켓을 검색해볼것! 기타, 추가 팁들을 아래에 적어본다. 
 
[60주년을 맞이하여]
- 현재부터 9/2까지 밤에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특히,  씨월드는 July 4th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좋은 곳 중 하나로 대표된다.
- 매일 11시 75센트에 beer가 제공되며, 6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작은 이벤트들이 있다.
- 곧, 젤리피쉬 아쿠아리움 오픈예정! 버치 아쿠아리움에 가는 또 다른 이유였는데, 이제 씨월드에서도 볼수 있다니 기쁜 소식이다. 
-기타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구쯔를 판매하고 있다.

 

[기타 씨월드 이용팁]
-디즈니랜드의 지니플러스와 같이 퀵큐(quick queue) 티켓을 판매하나, 줄이 많이 길지 않으므로 기다려도 무방. (또는, 행사 기간에만 구매할것)
-키오스크에서 실버/골드/플래티넘 카드를 리드해서 리워드가 있는지 본다 (무료음료, 할인권, 물개피딩티겟). 이 키오스크는 게이트 앞에도 있고, 들어가면 곳곳에 있기도 하다.
-입구에 들어가면, 오늘의 동물쇼/이벤트쇼 시간이 나온다. 카메라로 찰칵하고 아이들이 입구 청소 물고기와 노는 동안 동선을 짜보자!!
-플라스틱 음료병으로 구매 시, 소다음료는 몇 번이고 리필이 가능하다. 여름이라면, 구매필수
-간단한 음식반입은 된다. (안에 음식이 별로다, 츄러스나 프리첼 정도가 딱 괜찮음)
-오카쇼(밤고래쇼)는 더운 날은 6시 추천 (흠뻑 젖는 wet section에 앉으면 진짜 많이 젖으므로 아이들 여벌옷 챙길 것)
- 파이럿 에이호!쇼는 강추!! 웬만한 관람쇼는 압살하고 남음
- 저녁을 근처에서 먹는 경우, 유명한 "필즈비비큐" 추천(한국인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주말에는 대기가 길다)

 
**씨월드 Sway 에서 성공한 아이들~ 씨월드에서 만나는 아이들마다 우리 인형을 보고 부러워했다.  

씨월드 Sea Saw Sway에서 상품을 받은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