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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국여행/샌디에고 여행

샌디에이고 라호야 해변들 ㅡ 라호야 쇼어 비치, 코브, 코로나도 즐기기

by 스딩's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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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중에서, 라호야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넥플릭스 인기 시리즈 중 "그레이스 앤 프랭키" 도 라호야 해변을 배경으로 한다. 감사하게도, 우리 집에서 가까운 해변까지는 차로 겨우 5ㅡ10분 정도이며 샌디에이고에서도 유명하다. 이를 포함하여, 샌디에이고에서 내가 좋아하는 몇몇 해변을 소개한다.

1. 라호야 쇼어스 비치,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해변


라호야 쇼어 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사람이 비교적 덜 북적거린다. 서핑하는 사람들, 산책하는 사람들, 모래놀이나 허밍크랩을 잡는 아이들로 즐거운 풍경이다.
물가가 낮기도 하고, 10월에도 많이 차갑지 않아 길게 물놀이하기에 좋다. 갈매기들이 참 많다. 놀다 보면 갈매기들이 깍깍하며 가까이 다가오기도 한다.
이끼 낀 돌바위들 사이에는, 따개비, 허밍크랩, 블루크랩, 이름 모를 작은 물고기들이 많다. 아이들이 자연학습하기도 그만이다. 모래사장 앞쪽은 얕은 물가지만, 뒤쪽으로는 믈이 깊고 특히 파도가 세서, 서핑하기에 너무 좋다. 겨울에도 서퍼들을 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이 정말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는 곳으로, 꼭 가보기를 권한다. 특히, 석양이 질 때가 절정임. 인근에 넓은 무료 주차장도 있고, 많은 차들이 길가에 주차하기도 한다.

라호야 쇼어, 이끼긴 바위와 고운 모래



2. 라호야 코브, 바다사자와 물개를 볼 수 있다


가끔 물개 보러 위의 라호야 쇼어로 가서 물개가 없네"라는 사람들이 있다. 물개와 바다사자를 보려면, "코브"로 가야 한다. 이곳은 샌디에이고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갔던 해변으로 기억에 남는다. 바다사자, 물개의 서식지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예전에는 (4년쯤 전까지??) 바다사자나 물개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지금은 서식지 보호를 위해 펜스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두고, 금지 표시판을 두었다. 그럼에도 펜스 위에서 충분히 많은 물개, 바다사자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친구들 때문에, 코브에 도착하면 바로 특유의 생선냄새? (아쿠아리움냄새?)가 난다. 또, 컹컹하며 종종 우는 소리도 들린다. 이곳에도 여전히 갈매기는 많다.
다만, 이곳은 수영하는 이들은 없다. 커피 한잔 들고 산책하고, 물개 보는 것으로도 너무 행복한 장소다.

몇년 전엔 이렇게 가까이 볼수 있었다.

 

3. 코로나도, 샴페인 즐기며 바다감상


코로나도 브리지를 건너 들어가는 섬의 해변이다.
코로나도 섬의 해변은 앞선 두 해변들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 유명한 코로나도 호텔 앞에 있는 해변인데, 해변 자체도 아름답지만, 호텔 앞에서 들리는 음악과, 칵테일, 샘페인 파티, 멋진 의상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그 어우러짐이 더욱 즐거움과 행복을 준다. 모래가 곱고, (뻘 느낌의 검은 모래도 보임) 일몰이 너무 아름답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에 아름다운 장식들이 많다. 또, 코로나도 호텔에서 해변가에 모래를 이용한 조각들을 자주 선보인다. 그 구경도 재미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다. 자전거를 빌려 해변가를 돌수도 있다. 코로나도 호텔 주변은 샌디에이고 중에도 부촌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호텔 주변에서 자주 파티가 열리는데, 오픈형태가 많아 맥주, 샴페인을 사 먹을 수 있다. 멋진 의상을 입은 상류층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일몰과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한잔의 여유로움에 금방 매료될 것이다.
겨울에는 해변에 마련되는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출처, 구글맵, 코로나도 해변으로 가는길에 집들과 호텔들이 많다.
코로나도 호텔앞 모래작품

 

4. 결,


이외에도 샌디에이고에는 아름답고 독특한 매력의 해변들이 침 많다. 한 번은 토리파인 행글라이더를 보고 길을 잘 못? 내려가는 바람에 유명한 블랙비치(누드비치)를 만난 경험도 있다. 또, 캘리포니아 1번 국도 해변의 축소판 같은 토리파인 비치도 절경이다. 말난 김에, 1번 국도 여행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또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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