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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샌디에고 라이프/샌디에고 정착

캘리포니아(CA) 조류 인플루엔자 지속으로, 샌디에고도 달걀 부족(egg shortage) 심각

by 스딩's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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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시작된 연휴가 연초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식료품점에 달걀이 없다!!
가장 많이 먹는 식재료 중 하나가 달걀인지라 걱정이다. 있어도 가격이 정말 후덜덜하다.
 
어제, 코스트코에 갔을 때 대량으로 살 수 있을까 했지만, Sold Out. 한판도 없다.
오늘 오후 늦게, 트레이더조에 갔더니 빈 냉장칸 앞에 역시 "Sold Out"이 붙어있다. 트레이더조에서 달걀을 사려거든 이제 오전에 오라는 팁을 주었다.
 
다행히, 랄프에서 12들이 하나를 샀지만, 무려 9.8달러.... 내려놓을까 말까 수차례 고민했다....
와, 날달걀 하나에 1천 원이 말이 돼?!! 갑자기 3달러 가까이 오른 거 같다

  
 

출처, CBS8뉴스, 샌디에고 한 식료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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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2022년부터 시작된 조류 인플루엔자(HPAI)

 
 

지난 2022년 샌디에고의 한 농가에서 발병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한국에서도 종종 발생했지만, 이렇게 달걀값이 치솟지는 않았는데....
더군다나, 시기상 연말연초가 달걀 소비가 가장 많아(케이크, 베이킹) 달걀 부족(egg shortage) 사태가 최근 며칠 더 심각한 것 같다. 하, 달걀을 끊을 수도 없고.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약 770만 마리의 조류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엄청난 숫자. 알다시피, 농가에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하면, 모든 닭들을 묻어야 하고, 4개월 정도는 소독 등으로 인해 해당 농장에서 닭을 취급할 수 없다. 현재는, 이 상황이 언제 종료될지 예측할 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
 
얘들아, 계란반찬 남기지 말자!!! 

 
 

미국의 계란등급 - 계란 고르기 팁!!

 

미국 USDA의 계란산업은 매우 믿을만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Grade BB부터 있지만, Grade A 이상이 좋다.
 
나의 경우, Cage free를 선택한다. Grade AA 등급이 cage free 부터다.

그리고, 꼭 사기전 계란커버를 열어 깨진 것이 없는지 확인할 것!!
 
[미국 계란 등급 - Cage Free부터는 Grade AA이다]

Grade A 상업적인 상품대부분 마트엔 Grade A가 많음
Cage Free 닭장없이 키운 계란전체 계란에서 비율이 12%정도
Certified organic 

cage free 닭에게 유기농 사료를 먹인 업그레이드 계란 
Free Range 닭에게 외부출입 일부동안 허용...실상, cage free와 차이없다
Omega3 Enriched 오메가3를 높이기 위해 특식 먹은 닭 
Pastured Organic 목초에 닭들을 자유롭게 풀어 키움가격도 품질도 최강

 

 
[아래는, 오늘 산 Grage AA 등급의 Cage Free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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