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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오늘 미국 이슈

NBA 드래프트, 2라운드의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 NBA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팀에서 뛰는 부자(父子) 탄생

by 스딩's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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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트로피를 들고 같이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나무위키, 얼굴도 잘생긴 NBA 농구 스타 부자, 르브론 제임스(좌)와 브로니 제임스(우)

 
 
드디어 NBA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40세가 넘는 나이에도 몸관리에 엄청난 투자를 하며 LA 레이커스의 현역을 유지해 온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소원은, 아들과 함께 NBA 프로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오늘 NBA 드래프트의 2라운드의 주인공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였다.
 
 

NBA 드래프트란

 
NBA 시즌은 끝났지만, 이번 주는 2024 NBA 드래프트로 또 한번 뜨거웠다. NBA 드래프트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드래프트(선수 지명)를 진행한다.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각 구단은 2명의 선수를 지명할 권리를 갖는다.
 
2024-2025년 시즌을 앞두고,
1라운드는 6월26일 바클리스 센터에서 진행되었고, 
2라운드는 오늘 6월27일 뉴욕의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1, 2 라운드 각각 30명의 선수가 지명되므로, 총 60명의 선수가 꿈의 NBA 무대에 입성한다.
 
 

1라운드 드래프트는 프랑스의 전성시대

 
NBA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순위로 지명된 선수는, 프랑스의 유망주 자카리 리자셰(Zaccharie Risacher) 였다.  3%의 확률을 가져갔던 애틀랜타 호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리고, 2순위의 주인공은 알렉스 사르로, 워싱턴 위저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스는 이번 2024 드래프트에서 1, 2순위를 나란히 독식하며, " 프랑스 전성시대" 를 예고했다.
브로니 제임스는 예상대로 1라운드에서 호명되지는 못했다.
 
 

2라운드 드래프트의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

 
2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가 전체 55순위로 브로니를 팀에 데려왔다. 이로써, 르브론과 브로니는 NBA 역사상 최초로 같은 팀에서 뛰는 스타 부자가 될 것을 예고했다. 브로니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힘든 신입생 시즌을 보낸 후 드래프트를 선언했다. 특히, 심장 문제로 시즌 초반에 결장했고 25경기에서 평균 5점 미만을 기록했다. 다행히, 그의 심장문제는 선천적 결함으로 수술 후 휴식을 가진 후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니는, 2004년생 (20세)이며 키 193㎝ (신발을 신고 잰 키고, 실제는 187cm 정도)의 가드 포지션이며, 지난 시즌 대학리그(초반 심장문제로 결장)에서 평균 4.8 득점, 2.8 리바운드, 2.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키, 성적 모두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비평이다. 그래도, 아버지와 아들이 한 프로팀에서 뛰다니, 그것도 NBA 농구 사상 최초, (이미 많은 이들이 예상하기는 했지만) 벌써 LA 레이커스 경기의 티켓값이 더 올라갈 것만 같다. 
 

말한 대로 다 이루는 "슈팅 스타스" 르브론 제임스

 
NBA 드래프트 2라운드의 주인공이 브로니가 된 것은, 농구스타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 덕분일 것이다.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12월에는 이제 40세가 된다. LA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이 매력적인 브로니-르브론의 조합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을 것이다. 르브론 입장에서도, LA 레이커스와의 재계약을 미루고 미룬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르브론 제임스는 말한 대로 맘먹은 대로 다 이루는 MAN 인듯하다. 
르브론은 NBA 챔피언 4회, 올림픽 금메달 2회, NBA 최다 득점자로서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원한대로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 NBA로 갔고, 원하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아들과 같은 팀에서 뛰고 싶은 소망까지 마침내 모두 이루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출연한 영화 "스페이스 잼 2"는 다소 망작이었지만,  
르브론 제임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 "슈핑 스타스(Shooting Stars)"는 이를 나름 잘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좋은 영화. 영화 "슈핑 스타스(Shooting Stars)"는 "아버지, 형제애, 충성심, 우정, 겸손"을 르브론의 이야기 속에 잘 녹여서 표현했다. 또 이 영화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제임스 르브론이 스타가 되기 위해 그 주변의 커뮤니티가 투자하고 참여하여 성공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강조한다.
 

다시 LA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기원하며,

 
브로니의 소식에서 '르브론'의 성공 스토리로 좀 이야기가 벗어났지만, 그의 빛나는 성공 스토리에 박수를 보내고 그의 아들 "브로니"의 성공적인 데뷔도 기원해 본다. 브로니의 드래프트를 두고, 억지 감동스토리다, 스포츠 비니지스다, 에이전트의 지나친 간섭이다라는 말도 많지만, 어쨌든 두고볼 일이라 본다. LA 레이커스의 빛나는 제2의 전성기를 다시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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