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미라마 에어쇼(Miramar Air Show)] 최근 라호야 하늘에 비행기 소음이 심했던 이유
이번주 월요일부터인가 심한 비행기 소음으로 시달렸다. 잠깐 쉬러 나온, 작은 새소리로 평온하던 집 앞 라호야 공원에서 몇 번이나 하늘을 바라봤나 모르겠다. (비행기는 잘 안 보임) 순간 리버티 스테이션(샌디에고 공항옆)에 온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정도였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공원 안을 산책하던 할머니도 놀라서 걸음을 멈추고 오래 하늘을 보셨다. 그리고, 잠시후 아, 곧 샌디에고 에어쇼구나! 연습중이네, 그제야 번뜩 생각이 미쳤다. 매년 9월 마지막주 "금, 토, 일"은 샌디에고 미라마 에어쇼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작년부터 재개되었다. 올해는, 9월27~29일, 3일 동안 진행된다. 아래는, 미라마 에어쇼가 열리는 MCAS 미라마 위치이다. 샌디에고의 대표 야외 축제인 "미라마..
2024. 9. 29.
[샌디에고 라호야 미술학원]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트 스콜(Art Scol), 1회 무료 수업(trial class) 가능
샌디에고 라호야에 있는, 드로잉을 좋아하는 아이(프리 K~ 12학년)가 다니기 좋은 미술학원을 소개한다. 위치도, 라호야 빌리지 쇼핑몰(홀푸드, CVS, 필즈카페 등)의 바로 옆이라, 아이가 미술을 마치고 가볍게 장을 보기도 좋다. 또,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도 많아, 학교 친구들과 레포를 형성하기도 좋다. 가장 중요한 그림 실력 향상은 물론이다. 요건, 아트 스콜에서 그린 딸아이 첫작품! 내 눈에는 이 첫 작품도 너무 살아있는 웰시코기 같지만, 포스팅 끝에 첨부한 약 8개월 후 그림은 얼마나 실력이 더 향상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아트스콜"의 주소는 3211 Holiday Ct Suite 202, La Jolla, CA 92037, 아래 구글지도를 첨부한다. 이곳은 주변 지인의 소개도 있었고, 아이들..
2024. 9. 29.
[샌디에고 생활팁] 샌디에고는 겨울에 전기장판이 필요한가요?
9월 말이 되니, 샌디에고의 아침, 저녁도 제법 쌀쌀하다. 예전, 아이의 기침감기로 병원에 갔을 때, 원장선생님 말씀이 샌디에고 겨울이 참 길고 춥다고 하셨다. 그땐, 무슨 소리일까, 이렇게 겨울도 한낮은 뜨거운데 이랬는데, 살다 보니 겨울이 길다는 말씀에 너무 공감된다. 샌디에고 겨울은, 낮엔 참 좋은데, 해가 진후~ 해뜨기 전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선선한 느낌은 날씨가 우울한 6월까지 지속된다. 물론, 야외에 나가면 참 따듯하지만, 적어도 집안이 그렇다는 말이다. 한국이야 영하 10도 겨울에도 온방 돌리면, 집안이 금새 따듯해진다. 따듯하면 건조하다고 가습기도 함께 돌렸다. 한국의 촘촘한 난방배관과 깨끗한 탭워터가 새삼 부럽다. 일년내내 온화하다는 샌디에이고도, 겨울의 ..
2024. 9. 26.
[샌디에고 쇼핑몰 비교] 웨스트필드 UTC vs. 패션밸리(Fashion Valley), 어디를 갈까
샌디에고에서, 내가 자주 방문하기도 하고 "유명한" 오프라인 쇼핑몰 두 군데를 소개한다.한 곳은, 라호야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UTC"이고, 다른 곳은 미시온 밸리에 위치한 "패션밸리"다. (*소비가 줄어선지, 변화가 없어선지 좀더 위쪽에 위치한 Desert Hills, 칼즈배드 아울렛은 하향세인 듯하다.)오프라인 쇼핑몰 방문은 구매보다는 주로 looking around 지만, 물가 높기로 유명한 샌디에이고에서 살아내려면 나름의 라이프법칙이 아닐까 싶다. 구매하기 전 생각하고, 결제하기 전 또 생각하고, 그래도 환불이 옳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습관화된 프로세스! 그리고, 꼭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이 두 쇼핑몰은 가족들과 잠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히 즐겁다. 1. UTC와 패션밸리의 전체적인..
2024. 9. 24.
[할로윈 펌킨 패치] 샌디에고 베이츠 넛 팜(Bates Nut Farm), 다양한 할로윈 호박도 보고 동물도 보고!!
요즘 샌디에고도 아침, 저녁은 좀 쌀쌀해졌다. 한국은 추석이 지났지만, 미국은 이제 핼러윈과 Thanksgiving Day가 다가오고 있다. 오늘은, 작년에 아이들과 펌킨 패치를 했던, 아주 재밌는 액티비티들이 함께 있는 유명한 농장을 소개하려한다. 베이츠 넛 팜은, 할로윈 펌킨 패치 행사로도 물론 유명하지만,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많아 언제가더라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곳은, 칼스배드에서 좀 더 동쪽이며 팔로마 산과 사이에 위치한다. 라호야에서 차로 40~50분 정도 걸린다. (주말에는, 1시간 정도 잡을 것!) 위치는, 15954 Woods Valley Rd, Valley Center, CA 92082이다. 2024년엔, 9월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Wildlife Explorer..
202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