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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 픽쳐 데이(Picture day)에는 어떤 옷을 입는 것이 좋을까? 이어북(Year book)에는 어떻게 나올까? 오늘은, 큰아이 중학교의 "픽쳐 데이"이다.미국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년 초즘 픽쳐 데이가 있다. 둘째 아이 초등학교에서는 9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픽처데이에 찍은사진은, 학년 말 이어북(Year Book)에 실리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을지 머리를 어떻게 할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물론, 신경쓰는건 오로지 나의 몫이다.  늘, 편한 츄리닝 반바지에 라운드티만 입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라, 작년에는 셔츠에 긴 면바지를 입혀서 보냈더니, 꽤 오랫동안 책망을 들었다. 불편한 옷에, 불편한 표정. 그래서 올해는 새 옷도 안사고, 입을 옷도 직접 옷장에서 고르도록 했다. 작년보다 환한 표정을 기대하며.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민간업체와 계약하여 사진을 촬영한다. 이번에는 초록색 배경이 포함되.. 2024. 9. 7.
[미국 고등학교 총격사건] 조지아주 아팔라치 고등학교 총격 사건 발생, 용의자 확인, 4명 사망 9월 4일(동부시간 기준 9시 30분), 미국 조지아주의 아팔라치( Apalachee)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국 동부 애틀란타에서 가깝다.    알려진 바로는, 교사 2명과 학생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한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잡혔다. 바로, 해당 고등학교의 재학생으로 14세의 콜트 그레이로 신원 확인되었다. (미국은 확실한 용의자는 신원을 바로 공개한다. ). 총기 난사에 사용된 무기는 AR 플랫폼 무기로 밝혀졌다. 아팔라치 고등학교를 포함한 해당 학군(배로우 카운티 스쿨 디스트릭트)의 모든 학교는 남은 주 동안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도대체, 14세의 이 학생이 어떻게 총기를 입수하고 캠퍼스에 가져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시 한번, 총.. 2024. 9. 5.
[미국 분리수거/재활용] 캘리포니아 비닐봉투 금지법 실패, 2025년부터는 마켓 봉지 재사용 또는 재활용만 가능!! 미국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는 분리수거였다. 물론, 한국의 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세분화된 분리수거(종이, 우유팩, 플라스틱, 병, 박스, 비닐,..... 음식물쓰레기 등)에 익숙했던 탓도 있지만,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모든 쓰레기를 딱 2가지로 분류하고 있단 사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바로, 땅에 묻을 것(검은통, "Randfill" 또는 "trash")과 기타 재활용(파란 통, "Recyclable")!! 이제는 음식물 쓰레기 등을 버리는 초록색통(Food&Compostable)이 하나 더 생기긴 했다. 1. 미국 가정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미국 가정에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설명하면, 아파트에서는 지정된 곳에 쓰레기/재활용을 분리하여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나 싱글하.. 2024. 9. 4.
[미국 초등학교] 라호야 클러스터, "토리파인즈"의 러닝 클럽(running club) 지난주부터 둘째 아이 초등학교의 러닝클럽(running club)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곳, 라호야 클러스터 중 하나인 토리파인즈 초등학교는 러닝 클럽이 오랜 전통이다. 수업 시작 전 15분 동안(8:05~08:20),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을 달리도록 장려하는 것인데, 비가 오지 않는다면 매일 있다. (샌디에이고는 5, 6월이 아니면 비 오는 날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별도의 가입/신청 절차 필요없이, 일찍 일어나 일찍 학교에 도착하면 된다. 꼭 8시 5분에 도착하지 않고 중간에 조금만 달려도 된다. 또, 친구들과 운동장을 걸으면서 대화를 해도 된다. 규칙이 없고 강제가 아니여서 꽤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한다. 이런 이유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되어, 한번 소.. 2024. 9. 3.
[미국 이케아(IKEA)] 샌디에고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쇼핑하기 "이케아(IKEA)" 는 우리가 미국에 랜딩한 첫날 갔던 쇼핑몰이다. 당장 첫날 잠을잘 매트리스가 필요했기에, 3개의 매트리스를 구매해서 차에 싣고 왔던 기억이 난다(매트리스가 돗자리처럼 잘 말려서 나오기 때문에 SUV에도 싣고 올 수 있다). 어제는 패션밸리에 갔다가, 근처 이케아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오랜만에 이케아로 향했다. 이케아를 미국에서는 "아이케아"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다. 이케아의 본국인 스웨덴식으로 IKEA의 첫 "I"는 'ee' 발음이지만, 미국에서는 'ai(아이)'라고 발음한다. 그래서, 이케아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부터 미국에서는 '아이케아'라고 불러왔다. 지금은 이케아든 아이케아 둘 다 알아듣기에 크게 상관없지만, 본국 발음대로 해주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샌디에고 이케아의 위.. 2024. 9. 2.
[미국 아마존 반품방법] 집앞에 두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반품하거나 미국에 살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플 중에 하나는 "아마존(Amazon)"일 것이다. 온라인 상품도 다양하고, 배송이 빠르며, 배송확인이 투명하고, 집 앞 배송에다가, 반품절차도 간편하다. 특히, 유료인 "아마존 프라임"을 이용하면, 당일배송, 무료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아마존 프라임은 홀푸드에서 할인/적립으로도 사용되어 유용하다). 하지만, 아마존 상품도 여느 온라인 주문처럼 종종 반품할 일이 있다. 오늘은, "이미 배송받은" 아마존 상품을 반품하는 절차를 설명해보려 한다. 컴퓨터를 통해 아마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반품하거나,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서 반품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반품을 위한 절차는 크게 3가지다. i)왜 반품하는가? ii) 아마존이 어떻게 처리해 주길 원하는지 iii) 반품.. 2024. 8. 31.
[미국 노동절 연휴] 샌디에고에서는 이런 곳에서 이렇게 즐길 수 있다. 곧 미국의 마지막 여름휴가로 여겨지는 노동절 연휴이다. 미국의 노동절(labor day)은 9월 첫째 주 월요일로, 그 전주 토, 일, 월 이렇게 3일을 이어서 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짧은 여행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사실 연휴 트랙픽은 여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많은 사람과 트래픽은 고려를 해야한다. 하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샌디에고에는 너무 즐길거리가 많다. 샌디에고 인근이나 시내에서 즐기는 것도 충분히 즐겁다!!!오늘은 그간의 포스팅들 중, 노동절에 갈만한 몇 군데를 소개해본다.  1.  LA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휴일엔 역시 좀 고생스럽더라도 LA 어뮤즈먼트! 아마 노동절 연휴엔 엄청나게 사람이 많을 테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고생할 각오를 좀 하더라고 방문할만한 가.. 2024. 8. 30.
폭염과 산불에 시달리던 캘리포니아, 8월엔 눈(snow)이 내리는 기상이변!! (Feat. 샌디에고에 살면서 겨울에 눈을 보려면) 6월부터 폭염과 큰 산불에 시달려 온 캘리포니아주에, 이번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8월에 눈이 내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쪽 시에라 네바다산맥, 라센 화산 국립공원, 맘모스마운틴과 팰리세이즈 타호 스키 리조트, 심지어 워싱턴주 레이니어산에서도 눈(snow)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약 3인치(8cm) 정도의 눈이 내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여름 기온으로 돌아오면서 눈(snow)이 흩날리기만 한 정도였지만, 이 지역들을 포함해서 미국 서부 대부분의 지역에 서늘한 날씨가 이어졌다. 음.. 샌디에고는 아직 더운데. 최근 아침에 아주 조금 며칠 서늘했던 것이 그 탓이었나, 아니면 기분 탓이었나. 아이들 얇은 긴팔을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와 같은..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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