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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오늘 미국 이슈52

해리스-트럼프, 미국 대선 토론 누가 이겼나? (Feat.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지를 받은 사람은?) 오늘(9/10), PDT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6시, 카말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가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만나 대선토론을 했다. 이번 대선토론의 주최는 ABC였다.   음, 결론부터 성급하게 말하자면, 해리스의 승!!! 지난 대선 토론 이후 (성적이 저조했던 것을 이유로 하차한) 바이든에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 교체된 후 불과 몇 주가 지나지 않았다는 가중치를 고려하면, 해리스의 오늘 대선 토론 성적은 대단히 좋았다고 자평한다. (토론이 끝난 후,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뉴섬도 해리스의 토론 성적이 대단히 좋았다며 지지 인터뷰를 수행했다)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90분 넘게 활발히 토론했는데, 경제, 이민, 낙태, 민주주의, 기후 변화 등에 대해 폭넓게 충돌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했.. 2024. 9. 11.
[미국 고등학교 총격사건] 조지아주 아팔라치 고등학교 총격 사건 발생, 용의자 확인, 4명 사망 9월 4일(동부시간 기준 9시 30분), 미국 조지아주의 아팔라치( Apalachee)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은 미국 동부 애틀란타에서 가깝다.    알려진 바로는, 교사 2명과 학생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한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잡혔다. 바로, 해당 고등학교의 재학생으로 14세의 콜트 그레이로 신원 확인되었다. (미국은 확실한 용의자는 신원을 바로 공개한다. ). 총기 난사에 사용된 무기는 AR 플랫폼 무기로 밝혀졌다. 아팔라치 고등학교를 포함한 해당 학군(배로우 카운티 스쿨 디스트릭트)의 모든 학교는 남은 주 동안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도대체, 14세의 이 학생이 어떻게 총기를 입수하고 캠퍼스에 가져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시 한번, 총.. 2024. 9. 5.
[미국 분리수거/재활용] 캘리포니아 비닐봉투 금지법 실패, 2025년부터는 마켓 봉지 재사용 또는 재활용만 가능!! 미국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는 분리수거였다. 물론, 한국의 아파트에서 살았기 때문에 세분화된 분리수거(종이, 우유팩, 플라스틱, 병, 박스, 비닐,..... 음식물쓰레기 등)에 익숙했던 탓도 있지만,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모든 쓰레기를 딱 2가지로 분류하고 있단 사실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바로, 땅에 묻을 것(검은통, "Randfill" 또는 "trash")과 기타 재활용(파란 통, "Recyclable")!! 이제는 음식물 쓰레기 등을 버리는 초록색통(Food&Compostable)이 하나 더 생기긴 했다. 1. 미국 가정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미국 가정에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설명하면, 아파트에서는 지정된 곳에 쓰레기/재활용을 분리하여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 타운하우스나 싱글하.. 2024. 9. 4.
폭염과 산불에 시달리던 캘리포니아, 8월엔 눈(snow)이 내리는 기상이변!! (Feat. 샌디에고에 살면서 겨울에 눈을 보려면) 6월부터 폭염과 큰 산불에 시달려 온 캘리포니아주에, 이번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8월에 눈이 내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동쪽 시에라 네바다산맥, 라센 화산 국립공원, 맘모스마운틴과 팰리세이즈 타호 스키 리조트, 심지어 워싱턴주 레이니어산에서도 눈(snow)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약 3인치(8cm) 정도의 눈이 내렸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여름 기온으로 돌아오면서 눈(snow)이 흩날리기만 한 정도였지만, 이 지역들을 포함해서 미국 서부 대부분의 지역에 서늘한 날씨가 이어졌다. 음.. 샌디에고는 아직 더운데. 최근 아침에 아주 조금 며칠 서늘했던 것이 그 탓이었나, 아니면 기분 탓이었나. 아이들 얇은 긴팔을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와 같은.. 2024. 8. 29.
샌디에고에서 수박 선적으로 위장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적발, 미국학교의 약물 남용 저항 교육(DARE) 소개 지난 8월 16일, 약 5백만 달러(약 70억 원) 이상의 메스암페타민이 멕시코에서 샌디에이고로 넘어오는 국경 검문소에서 적발 및 압수되었다. 예전부터 멕시코의 마약이 샌디에고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번 케이스는 위장한 모습이 특이하다. 1. 수박으로 위장한 미국-멕시코 밀매 마약 압수된 마약은 아래처럼 "수박"(무려 1220개)으로 위장하였다고 한다. 자세히는, 마약 밀매 일당은 수박무늬의 포장지를 씌워서 언뜻보면 수박처럼 보이도록 꾸미고 진짜 수박과 섞어서 화물차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을 시도했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 요원은 29세의 트럭 운전사의 행동에 수상한 낌새를 느껴 추가 조사를 하였고, 이 수박 속에 "메스암페타민" 이 있음을 밝혀냈다. 메스암페타민은 우리에겐.. 2024. 8. 23.
전기차 또 화재, 이번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행중인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화재 및 열폭주, 내연기관 차로 백(back)?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에서 벤츠 EQE 전기차의 화재로 약 100억 원의 재산상 피해가 있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충전 중인 EV6가 터치는 사건도 발생했다. 그에 따라, 한국에서 전기차포비아(전기차 공포)가 확산되었다.  전기차 옆에 주차를 꺼리거나, 전기차는 지상에만 주차하도록 유도하는 등,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에게까지 공포가 전염 중이다.  이와 같이 전기차 화재가 위험과 공포를 불러일키기는데에는, 전기차는 화재 발생시 배터리팩 폭발로 인한 화염과 유독가스로 인해 일반차량보다 진압이 훨씬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며칠전에는 용인 기흥에서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57명의 소방관과 장비 20대가 현장에 투입되어 진화되었는데, 불길을 잡는데 3시간이.. 2024. 8. 21.
캘리포니아 라호야 코브 해변에서 발견된 심해갈치, 대지진의 전조? 며칠 전 라호야 코브 해변에 오어피시(oarfish), 즉 심해갈치가 나타났다는 기사를 보았다.대왕오징어, 심해어의 갑작스러운 출연은 대지진의 전조라는 이야기는 이젠 오래된 미신으로 여겨지기에 피식 웃으며 지나쳤는데, 생각보다 뉴스가 널리 퍼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록이라고 해두려 한다. (인간의 마음이란 어찌나 약한지) 심해갈치(oarfish)는 매우 희귀한 심해의 서식 물고기로, 길이가 30피트까지 자라는 대형 물고기이다. 구글 이미지에는 고래만한 오어피시와 잠수부가 함께 찍은 사진이 떠도는데, 진위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이 물고기가 "최후의날(doomsday)"을 알리는 물고기로 알려진 스토리는 이러하다. 지난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최소 18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와 지진이 발생하기.. 2024. 8. 19.
[트럼프-머스크 대담] 해리스 부통령의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X로 복귀한 트럼프 최근, 민주당의 새 후보 해리스 부통령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불출마 선언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assassination attempt) 사건으로 한동안 트럼프의 지지도가 높아졌으나, 해리스 부통령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트럼프로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가파른 지지도 상승을 저지할 "화제"가 필요했다.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의 대화/인터뷰 형식의 대담 행사가 그 예가 아닌가 싶다.  지난, 월요일(8/12일 동부시간 오후 8시) 트럼프 대통령 후보와, X와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대담 행사가 있었다. 일론 머스크는 이전부터 트럼프 후보를 지지해 왔으며, 최근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 이후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해 왔다.  또, 머스크는 최근 캘리포..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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